뉴욕증시, 테슬라 실망·유가 급등에 보합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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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고, 미국의 러시아 석유기업 제재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테슬라는 올해 3분기 매출이 281억 달러, EPS는 0.50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저조하다는 시장의 판단에 테슬라 주가는 3.19%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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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고, 미국의 러시아 석유기업 제재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23일(현지시각) 오전 10시 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8포인트(0.09%) 내린 4만6550.7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01포인트(0.21%) 오른 6713.41,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0.40포인트(0.40%) 오른 2만2830.80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올해 3분기 매출이 281억 달러, EPS는 0.50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EPS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 줄어들었다.
미국 정부가 7500 달러의 전기차 세제 혜택을 지난달 30일부로 폐지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저조하다는 시장의 판단에 테슬라 주가는 3.19% 떨어지고 있다.
다만 테슬라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과 달리 증시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테슬라가 시장의 핵심 관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유가 급격히 오른 것 역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러시아가 평화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고 있다며 러시아 석유 기업 로스네프트 오일 컴퍼니와 루코일을 제재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며 “이제 살상을 멈추고 즉각적인 휴전을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에 대체 유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5% 넘게 오르고 있다.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5.16% 오른 배럴당 61.5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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