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체전] 수피아여고 29년 만의 금빛 환희… 임연서 '여고부 최강' 입증

부산/배승열 2025. 10. 2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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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의 전국체전 금메달, 임연서의 트리플더블이 빛났다.

임연서는 "느낌이 다르다. 제일 큰 대회고 이 경기를 위해 정말 많이 준비했다. 그래서 더 우승이 뜻깊고 좋다"며 "29년 만에 수피아여고에 금메달을 가져왔다.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은 물론이고 감독님과 코치님도 부담감을 느꼈다. 이렇게 잘 마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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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배승열 기자] 29년 만의 전국체전 금메달, 임연서의 트리플더블이 빛났다.

광주수피아여고는 23일 부산외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U18부 결승에서 선일여고를 61-56으로 꺾고 29년 만에 금메달에 성공했다.

수피아여고 3학년 이가현(신한은행)이 19점 11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고 2학년 임연서가 13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전국체전 우승으로 수피아여고는 2025년을 4관왕으로 마무리, 여고부 최강을 입증했다.

현재는 물론이고 수피아여고의 미래 또한 기대된다. 그 중심에는 임연서가 있다. 임연서는 2025년 매 대회 존재감을 보이며 춘계 연맹전(3월)을 시작해 연맹회장기(5월), 왕중왕전(8월)까지 대회 MVP를 차지, 현재 여고부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우승과 개인 시상에 늘 밝은 웃음을 보였던 임연서였지만 이번 전국체전 우승 이후 눈시울을 붉히며 촉촉한 눈가를 보였다. 이전과 다른 그의 모습이었다.

임연서는 "느낌이 다르다. 제일 큰 대회고 이 경기를 위해 정말 많이 준비했다. 그래서 더 우승이 뜻깊고 좋다"며 "29년 만에 수피아여고에 금메달을 가져왔다.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은 물론이고 감독님과 코치님도 부담감을 느꼈다. 이렇게 잘 마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올 시즌 수피아여고는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당연히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다. 그러나 그 부담감은 어느 때보다 컸다. 주장 송지후가 부상으로 제대로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여기에 1학년 김담희와 임세운이 U16 여자 대표팀으로 자리를 비웠다. 자연스럽게 조직력을 다듬고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임연서는 "대회를 앞두고 부상 선수가 많았다. 모두 참고 한발씩 뛰면서 만든 결과다. 정말 다 함께 열심히 해서 만든 결과다"고 설명했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우승 옆에는 수피아여고가 있었다.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견제를 극복해야 한다. 2026년 3학년으로 팀을 이끌 임연서의 책임감은 더욱 막중해졌다.

임연서는 "언니들 덕분에 편하게 농구할 수 있었다. 올해 좋은 이 기운을 이어가서 내년에도 계속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부모님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나뿐 아니라 동생(임세운)까지 뒷바라지하며 많이 힘들고 어려울 텐데 내색하지 않고 항상 우리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2026년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여고부를 접수한 임연서는 2026년에도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당연히 2026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후보다. 모교 선배 이가현에 이어 2년 연속 수피아여고에서 1순위 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임연서는 "부상 없이 정말 열심히 해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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