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 출마 예정자 릴레이 인터뷰② '우주항공 메카' 사천시 이끌 차기 리더는?

양기섭 기자 2025. 10. 23. 22:3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천시가 다시 한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우주항공청 출범 이후 도시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지역경제와 행정 전반의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다.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9명의 출마 예정자들이 저마다의 비전과 리더십을 내세우며 출마 의지를 다지는 중이다. 이번 기획은 정당 중심의 구도를 넘어 '인물 중심 선거'로 흐르는 지역 민심을 객관적으로 조망하고, 후보들이 제시하는 정책 비전과 행정철학을 심층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치보다 실행, 구호보다 실현 가능한 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누가 사천의 미래를 설계할 적임자인가를 물어본다. 시리즈는 3회에 걸쳐 각기 다른 성향과 경력을 지닌 3명씩을 조명하며, 그들의 정책과 철학, 그리고 시민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사천의 방향을 모색해 본다. < 편집자 주 >
이종범

이종범 "'자강 사천론' 통해 변화·혁신 선도"

'자강 사천론(自强 泗川論)'을 내세워 스스로 강한 도시, 미래 도약의 사천을 만들겠다는 전 사천시의회 부의장 이종범 출마 예정자를 만났다.

■ 출마 배경과 준비 과정

Q. 출마를 준비하게 된 계기는?

사천은 바다와 하늘, 육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도시다. 관광·농수산·우주항공 산업이 융합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하지만, 지금의 사천은 현실에 안주하며 '우주항공의 메카'라는 위상에 걸맞은 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사천이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 어느 지자체도 넘볼 수 없는 '자강 사천론'이 절실하다. 고향을 지켜온 현장형 토박이로서, 시민과 직접 대화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세워 왔다. 제7대 사천시의회 부의장으로 행정의 중심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고, 30년 이상 CEO로 활동하며 얻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

■ 지역 현안과 정책 비전

Q. 사천시가 당면한 주요 현안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특별법의 조기 통과다. 중앙정부와 국회, 현 국회의원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조기 입법을 이끌어내야 사천이 명실상부한 연구·개발 중심의 우주항공산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또한, 인구감소 문제 해결도 핵심 과제다. 청년층의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천 정착가정에는 주택 구입 자금 5년 무이자 지원정책을 시행해 '살고 싶은 도시 사천'을 만들겠다.

이와 함께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천 구간 반영 △삼천포수협 공동위판장 현대화 △진주·사천 광역 소각장 설치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 △진주-사천 기능 통합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Q. 우주항공산업 외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분야는?

사천의 강점은 '다양한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라는 점이다. 우주항공을 중심축으로 하되 관광·농수산·교육·신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융합 전략을 추진하겠다.

△우주항공산업 육성: KAI와 연계한 클러스터 확대, 부품 제조·MRO 산업 활성화, 위성·발사체 기업 유치로 R&D 중심 산업도시 실현.

△관광산업 활성화: 남일대·비토섬·신수도 등 섬 관광벨트 구축, 야경투어·크루즈 상품 확대, 삼천포 활어회와 전통시장 미식관광 결합.

△교통·물류 인프라 개선: 사천공항 국제선 확대, KTX 사천역 신설,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교량 연결, 삼천포항 워터프런트 조성.

△교육·복지정책 강화: 4년제 공업대학과 국제고 유치, 청년·노인·아동 맞춤 복지 실현.

△농수산 고도화 및 신산업 육성: 스마트양식·스마트팜 기술 도입, 해양바이오·친환경 산업 유치로 지역 경제 체질 개선 등이다.

■ 경력과 전문성

Q. 본인의 경력이 시정 운영에 어떤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가?

사천에서 태어나 평생을 지역 발전에 헌신해온 토박이 일꾼이다. 30년 이상 SOC 분야 CEO로 활동하며 산업 기반을 다져왔고, 제7대 사천시의회 부의장으로서 행정과 의정을 동시에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16개 읍·면·동의 현안과 시민의 생활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다뤘다.

Q. 행정가로서의 강점은?

두 차례 시장 선거 출마 경험과 중앙부처, 정치권 네트워크를 통해 사천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중심도시·경제 중심도시·일자리 천국 사천'을 실현하겠다.

■ 시민 참여와 소통

Q. 시민 의견 수렴과 소통 계획은?

사천의 정책은 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돼야 한다. 여론 주도층부터 서민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층별로 수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정책의 정당성을 확보하겠다. 각 읍·면·동별 현장 간담회를 정례화해 시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하는 실질적 소통 행정을 실현하겠다.

■ 정치 철학과 가치관

Q. 정치 철학의 중심은?

저의 정치 철학은 '청렴'이다. 공직자는 시민의 신뢰 위에 서야 하며, 그 신뢰의 기반은 정직성과 도덕성이다. 시장은 권력자가 아니라 시민을 섬기는 봉사자여야 하기에 사익보다 공익을 앞세우는 행정을 펼칠 것이다.

■ 지역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

Q. 끝으로 시민께 전하고 싶은 말은?

사천은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자,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이다. 20세기 산업화의 주역이 울산이었다면, 21세기의 주인공은 사천이다. 우주항공산업이 집적된 사천은 곧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자 미래 경제의 심장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리더의 경영 능력과 시민의 참여다. 열린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저는 그 중심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 도약 사천시'를 야심 차게 준비하겠다.

이종범 출마 예정자의 '자강 사천론'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천 계획에 근거하며, 정치보다 행정, 구호보다 실행을 강조했다. '우주항공특별법 조기 통과', '신공항 추진', '층별 소통 행정'은 현장형 리더의 강점을 잘 보여준다.

그는 행정을 권력의 도구가 아닌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스템으로 정의했다. 우주항공시대의 사천, 그의 말처럼 스스로 도약할 준비가 돼있는지, 이제는 시민이 답할 차례다.
임철규

임철규 "도시 전체 균형발전 설계할 것"

"행정은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구호가 아닌 기획과 실천 중심의 시정 혁신을 강조하는 현 경남도의원 임철규 출마 예정자를 만났다.

■ 출마 배경과 준비 과정

Q.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30년 넘게 중앙행정 현장에서 일하며 느낀 것은 행정의 성패는 '기획과 실행'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정책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맞게 기획하고 실행으로 완성해야 한다.

사천은 지금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지만, 전략과 실행이 부족하다. 행정전문가로서 멈춰 선 시정을 다시 움직이게 하고, 실용적 기획으로 도시의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 지역 현안과 발전 전략

Q. 사천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산업의 편중과 지역 간 불균형, 인구감소가 가장 심각하다. 특히, 구 사천군 전역(사천읍, 사남면, 정동면, 용현면, 곤양면, 곤명면, 서포면, 축동면)이 발전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도시 전체의 균형발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천의 미래는 없다.

Q. 해결을 위한 핵심 전략은?

'우주항공복합도시+트라이포트(Tri-port)' 구상이다. 이는 공항·항만·철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산업·물류·관광이 동시에 성장하는 사천형 균형발전 모델이다. 지난 2022년 도의회 시절 처음 공식 제안했으며, 사천이 동서·내륙·해양을 아우르는 구조로 재편될 수 있는 전략이다.

사천권은 우주항공과 제조, 농·산·어촌 산업 중심으로, 삼천포권은 항만물류·수산업·해양레저 중심으로 두 축을 세워 상생 발전을 추진하겠다. 임기 초반에는 우주항공산단 조성, 사천공항 확장, 항만 연계 물류망 구축 등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 청년·복지 정책

Q. 청년 유출과 고령화 대응 방안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사천의 미래다. 청년창업펀드, 공공임대형 창업오피스, 청년임대주택을 확충하고 일자리·주거·문화가 결합된 청년복합지구를 조성하겠다.

특히 지역 의료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의료 강화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돌봄 시스템'을 도입해 복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

■ 교통·생활 인프라 구상

Q. 신공항 개항 이후 도시 교통은?

사천IC공항~삼천포항을 잇는 도시순환도로망을 완성하겠다. 신공항 진입도로 및 철도망 확충, 항공도시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도·지방도 확장사업도 병행할 것이다.

도심권에는 '스마트주차 시스템'과 '대중교통 통합요금제'를 도입해 교통혼잡을 줄이고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겠다.

■ 관광·문화 비전

Q. 사천의 관광산업 발전 계획은?

사천의 자연과 바다, 섬, 하늘을 연계한 '4색 관광 콘텐츠'를 확립하겠다. 남일대초양도~비토섬을 잇는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도심에는 '사천 아트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사천에어쇼와 수산물축제를 사계절형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고, 신공항 시대에 맞춰 '사천 관광패스' 제도를 도입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할 것이다.

■ 행정 철학과 리더십

Q. 사천시정의 핵심은?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다. 시장이 현장을 떠나면 행정은 공허해진다.

저는 '현장형 리더십'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겠다. 보고보다 실행, 지시보다 협업이 중심이 되는 공직문화를 만들 것이다.

■ 공직 경력과 행정 철학

Q. 공직 경험이 시정 운영에 어떤 강점이 된다고 보는가?

1992년 국가직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통계청과 행정자치부에서 국가정책의 기획과 평가를 맡았다. 행정은 단순한 집행이 아니라 종합 설계 과정이다. 중앙행정의 기획 경험을 지방 행정에 접목해 '문제 인식-전략 수립-실행-평가'의 행정 사이클을 정착시키겠다. 사천의 행정을 일하는 시스템으로 바꾸는 것이 제 첫 번째 목표다.

Q. 강조한 '기획형 행정'은 무엇을 의미하나?

기획형 행정은 '현장을 데이터로 읽고, 문제를 실행계획으로 바꾸는 행정'을 말한다. 단순한 행사 행정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행정이다. 각 부서가 따로 움직이는 현재의 구조를 '협업·성과 중심 행정체계'로 개편하겠다.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체감도를 함께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 시민 참여와 현장 소통

Q. 시민 참여형 행정을 어떻게 구현할 계획인가?

행정의 시작과 끝은 시민이다. 시민이 직접 정책 제안과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 기획단'을 운영하겠다. 주민들이 생활현장의 문제를 제안하면, 행정이 즉시 기획·검토·실행하는 구조를 만들겠다.

Q. 평소 지역 사회 활동도 활발한데?

포럼, 효도관광, 김장축제 등 지역 행사에 시민과 함께 참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행정은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에 답이 있다.

■ 행정 철학과 리더십

Q. 사천시정의 핵심은?

'기획과 실행의 행정'이다. 객관적인 분석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공정한 절차로 예산을 운용하며, 현장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행정이 돼야 한다. 시민에게 보이는 행정,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겠다.

■ 마무리 발언

사천의 잠재력은 이미 충분하다. 문제는 속도다. '말보다 실행, 계획보다 결과'를 보여드리겠다. 우주항공산업의 심장,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사천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
정국정

정국정 "사람·산업 함께 성장하는 구조 확립"

"변화 없이는 발전도 없다"는 소신으로 사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전(前) 사남면 병둔마을 이장 정국정 출마 예정자를 만났다.

■ 출마 배경과 준비 과정

Q. 출마를 준비하게 된 계기는?

서울에서 25년간 직장 생활을 하다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사천은 여전히 관치행정과 편가르기 문화에 갇혀 있었다. 마을 이장으로 일하며 절실히 느낀 것은 '옳고 그름'보다 '내 편, 네 편'으로 갈려 있는 구조였다. 좋은 제안도 진영 논리로 묻히는 현실이 안타까웠고 이런 구조를 바꾸려면 말이 아니라 실행, 즉 시장이라는 공적 권한이 필요하다고 결심했다.

Q. 과정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저의 진심과 진정성을 알리는 일이다. 그동안 행정과 부딪히며 느꼈던 문제를 솔직히 공유하고, 시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8개월간 기능군·연령·지역별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현장의 문제를 정책 의제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겠다.

■ 지역 현안과 정책 비전

Q. 사천시가 당면한 주요 현안은?

크게 다섯 가지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지속되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낮은 재정자립도와 열악한 예산 확보 △비행 소음과 남강댐 방류로 인한 환경 피해 △해운과 항공 교통의 제약 등이다.

이 중 어느 하나도 단독 해결이 어렵기에, 시민의 체감 문제에서 행정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본다.

Q.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시한다면?

사천의 경쟁력은 '사람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에 있다.

우주항공청과 KAI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해 기술 인프라를 강화하겠다.

또한 교육·주거·문화가 결합된 청년 복합지구를 조성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 것이다.

도시와 농어촌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균형발전지구를 지정하고, 생활SOC 확충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

■ 시정운영과 지역 개발 전략

Q. 임기 초반 중점 추진 과제는?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시정운영 혁신이다.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재점검하고, 비효율과 관행을 과감히 개혁하겠다. 민주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다.

둘째는 지역 개발 분야다. 우주항공산업 정착을 위해 국가 지원을 이끌어내고, 도로·보행로 개선, 노후 전기·통신 케이블 지중화, 도시 미관을 해치는 입간판 정비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겠다. 이는 단순히 '보이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익을 높이는 핵심이다.

셋째는 지역 사회 개발이다. 경제·사회서비스 확충, 주거환경 개선, 도농 교류 활성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농촌 지역에는 귀농·귀촌 청년을 위한 창업 지원을, 도시 지역에는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과 생활 SOC 확충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나아가, 노인 돌봄, 아동·청소년 교육, 장애인 지원 등 계층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하겠다.

■ 경력과 전문성

Q. 본인의 경력이 정책 추진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나?

대기업 근무를 통해 체득한 시스템 경영과 합리적 의사결정 경험이 큰 자산이다. 동시에 마을 이장과 주민자치회장으로 활동하며 주민과 행정 사이의 현실적 문제를 몸소 경험했다. 이 두 가지 경험이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이다.

Q. 정책 실행의 전문성은 어떻게 확보할 계획인가?

정책은 현장 경험과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중앙정부와 경남도, 사천시 행정조직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실무 중심의 추진력을 확보하겠다.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분야별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 집행과 평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말보다 실행으로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할 것이다.

■ 시민참여와 정치 철학

Q. 시민 의견 수렴과 소통 계획은?

각 읍·면·동에 시민 의견을 수렴할 책임자를 두고 '사천시 타운미팅'을 정례화하겠다. 주민자치회·이장협의회·새마을회 등 기존 조직도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 참여의 통로를 다양화하겠다. 또한,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접근이 편리한 곳에 상시 민원창구를 운영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겠다.

Q. 시장으로서의 정치 철학은?

시장직을 '직업'으로 보지는 않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자리로 여기고 있다. "민주성 없는 효율성은 있을 수 없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이 민주화를 통해 경제 성취를 이룬 것처럼, 사천시도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민주적 행정을 통해서만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 지역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

변화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고 시대는 끝없는 변화를 요구한다. 지금 사천은 관행과 익숙함을 넘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하는 시장이 되고 싶다. 사천을 진정한 '시민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 한 분 한 분과 함께하겠다.

정국정 예비후보의 발언에는 '현장의 경험'과 '시민 중심 행정'이 공통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관행에 젖은 행정을 개혁 대상으로 보고,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핵심으로 한 민주적 시정을 강조한다. '우주항공청 시대'라는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 그의 실용적 접근이 사천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