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국정감사…윤건영 교육감 접대 골프 의혹 부각

김영중 2025. 10. 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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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충북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윤건영 교육감의 접대 골프 의혹이 첨예한 쟁점이 됐습니다.

모 중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심의 결과와, 특정 고등학교에서 복수담임을 인정하지 않은 데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청권 4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자리.

충청북도교육청에 대한 의원들의 가장 관심은 윤건영 교육감의 접대 골프 의혹이었습니다.

[문정복/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이 사건은 권익위에서) 청주지검으로 내려와 있는 거예요. 내사 중인 거예요. 그러면 이 결과에 따라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겠지만, 본인의 거취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 "저는 결코 제가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박성준/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수주를 주는 사람과 받는 업체와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저는 '교육감님이 굉장히 경계를 했어야 된다',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나온 거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과할 용의, 없습니까?"]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 "제가 그런 것을 좀 알았더라면 신중했을 텐데…. 제가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청주의 모 중학교에서 일어난 학교 폭력 사건과 관련해 심의 결과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김준혁/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지금 교육감님이 보셨을 때, 그때 학교폭력 심의위원회에서 왜 저 2명은 가해 학생이 아니라고 했을까요?"]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 "가해자와 피해자는, 심의 결과이기 때문에 지금 예의 주시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 국원고에서 지난 2015년부터 일했던 교사들이 복수담임으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관련 수당을 환수당하게 된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진선미/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이제 와서 갑자기 10년 동안 (일한) 모든 것들이 법적 근거가 없다, 이렇게 하면서 모든 것들이 없었던 것처럼 한다는 거예요. 이것을 납득할 수 있는 교사가 있나요?"]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 "본청에서 이뤄지는 행정에 하자가 있는 것에 대해서 검토했어야 되는데, 그런 검토를 안 하고 현장에서만 감사를 했기 때문에…. 저는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피해가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들은 이와 함께 윤 교육감의 국가교육위원회의 출석률이 낮은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 충북의 문해력이 39%로 전국 평균 50%대 보다도 떨어지는 점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의 낮은 교체율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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