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국정감사…윤건영 교육감 접대 골프 의혹 부각
[KBS 청주] [앵커]
충북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윤건영 교육감의 접대 골프 의혹이 첨예한 쟁점이 됐습니다.
모 중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심의 결과와, 특정 고등학교에서 복수담임을 인정하지 않은 데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청권 4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자리.
충청북도교육청에 대한 의원들의 가장 관심은 윤건영 교육감의 접대 골프 의혹이었습니다.
[문정복/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이 사건은 권익위에서) 청주지검으로 내려와 있는 거예요. 내사 중인 거예요. 그러면 이 결과에 따라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겠지만, 본인의 거취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 "저는 결코 제가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박성준/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수주를 주는 사람과 받는 업체와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저는 '교육감님이 굉장히 경계를 했어야 된다',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나온 거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과할 용의, 없습니까?"]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 "제가 그런 것을 좀 알았더라면 신중했을 텐데…. 제가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청주의 모 중학교에서 일어난 학교 폭력 사건과 관련해 심의 결과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김준혁/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지금 교육감님이 보셨을 때, 그때 학교폭력 심의위원회에서 왜 저 2명은 가해 학생이 아니라고 했을까요?"]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 "가해자와 피해자는, 심의 결과이기 때문에 지금 예의 주시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 국원고에서 지난 2015년부터 일했던 교사들이 복수담임으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관련 수당을 환수당하게 된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진선미/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이제 와서 갑자기 10년 동안 (일한) 모든 것들이 법적 근거가 없다, 이렇게 하면서 모든 것들이 없었던 것처럼 한다는 거예요. 이것을 납득할 수 있는 교사가 있나요?"]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 "본청에서 이뤄지는 행정에 하자가 있는 것에 대해서 검토했어야 되는데, 그런 검토를 안 하고 현장에서만 감사를 했기 때문에…. 저는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피해가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들은 이와 함께 윤 교육감의 국가교육위원회의 출석률이 낮은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 충북의 문해력이 39%로 전국 평균 50%대 보다도 떨어지는 점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의 낮은 교체율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사기·마약에 전기 고문까지…한국서 ‘로맨스 스캠’ 공범 체포
- “‘이태원 참사’ 대통령실 용산 이전 영향…62명 조치 요구”
- ‘국제화·지능화’ MZ 조폭…캄보디아 범죄조직과 결탁?
- 오세훈·명태균 국감서 대면…특검, 다음달 대질 조사
- 규제 직전 막차 서울 집값 최대폭↑…이상경 “눈높이 맞지 않아 사과”
- ‘자녀 결혼식’ ‘언론탄압’ 공방…“위원장 사퇴해야”·“최민희 청문회냐”
- LA국감, 유승준 두고 “공권력 지나쳐” vs “추가판단 필요” [지금뉴스]
- “‘모아서 집 사라’ 국토차관 문책은?” 대통령실 입장은… [지금뉴스]
- [크랩] “다 같은 탈레반이 아니었다고?” 탈레반-파키스탄은 왜 또 싸우는 걸까
- 줄 없이 625m에서 점프…중국 번지점프, 괜찮을까? [월드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