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테+이선우 47점 미쳤다' 정관장 14-4→22-25 충격 지웠다, 시즌 첫 승 신고…GS 연승 실패, 실바 36점 분전 [MD대전]

대전 = 이정원 기자 2025. 10. 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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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자네테./KOVO
정관장 선수단./KOVO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정관장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2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 22-25, 19-25, 25-22, 15-10)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연승에 실패했다.

정관장은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가 팀 내 최다 30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범실이 12개로 많았지만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팀에 힘을 더했다. 이선우 17점, 정호영 13점, 박은진 11점을 올리며 홈 팬들에게 첫 승을 안겼다.

GS칼텍스는 에이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 최다 35점을 올렸다. 2년차 최유림과 유서연도 각각 8점, 8점으로 힘을 더했다. 그러나 웃지 못했다.

정관장 자네테./KOVO

1세트 9-9에서 오세연이 실바와 부딪히며 발목 통증을 호소했고, 교체됐다. 이후 정관장은 10-10에서 자네테의 공격 득점, 권민지의 범실, 박은진의 다이렉트 공격 득점에 힘입어 13-10으로 달아났다. 이어 14-11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GS칼텍스는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고, 실바와 레이나의 공격도 계속 막혔다.

정관장은 19-16에서 실바의 공격 범실로 20점 고지를 선점했다. 이후 정호영, 자네테의 연속 3점을 묶어 달아나며 1세트 승기를 잡았다. 정관장은 상대 연속 범실로 1세트를 승리로 매조 지었다.

2세트에도 정관장 흐름이었다. 3-2에서 이선우의 3연속 득점으로 GS칼텍스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박혜민의 블로킹, 유서연의 퀵오픈, 자네테의 공격 득점으로 9-2를 만들었다. 이선우는 7번의 연속 서브를 넣고 나서야 서브 타임이 끝이 났다.

GS칼텍스 실바./KOVO
GS칼텍스 김미연./KOVO

정관장이 손쉽게 2세트를 가져올 거라 생각했지만 GS칼텍스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권민지를 빼고 김미연을 투입했고, 실바의 공격이 살아나길 시작했다. 9-18에서 17-18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정관장은 작전 타임 두 번을 부르며 흐름을 끊고자 했지만 상대의 거센 추격에 당황했다. GS칼텍스는 17-19에서 실바의 퀵오픈, 자네테의 공격 범실로 균형을 맞췄다.

GS칼텍스는 19-21에서 실바의 5연속 득점에 힘입어 기어코 역전까지 갔다. 4-14, 9-18로 밀리던 GS칼텍스가 24-21을 만들었다. GS칼텍스는 결국 김지원의 블로킹으로 2세트를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 실바가 2세트에만 11점을 올리는 괴력을 뽐냈다. 2세트 선발로 나선 김지원, 교체 투입된 김미연의 활약이 컸다.

GS칼텍스 최유림./KOVO

GS칼텍스는 3세트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2-4에서 실바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연속 5점을 가져오며 7-4를 만들었다. 실바가 맹위를 떨쳤다. 정관장도 자네테가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GS칼텍스는 7-6에서 상대 범실을 시작으로 김미연의 연속 공격 득점, 최유림과 김지원의 블로킹으로 12-6을 만들었다. 정관장은 박혜민을 빼고 전다빈을 투입했다. 그렇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GS칼텍스는 실바 외에도 최유림과 김미연이 힘을 더했다. GS칼텍스가 큰 위기 없이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정관장이 힘을 냈다. 11-11에서 실바의 공격 범실, 박은진의 블로킹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어 16-14에서 이선우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특히 16-14에서 안테나와 상대 블로커의 좁은 틈을 잘 공략해 득점을 올린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GS칼텍스도 14-19에서 이선우의 3연속 범실, 실바의 블로킹으로 한 점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정관장은 23-22에서 자네테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관장 이선우./KOVO
정관장 정호영./KOVO

5세트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4-4에서 자네테의 퀵오픈, 신은지의 서브에이스로 6-4로 만든 정관장이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최선을 다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아쉬웠다. 정관장은 9-8에서 이선우의 3연속 득점으로 12-8로 달아났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관장은 이선우의 블로킹에 이어 자네테의 끝내기 득점 끝으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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