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폰세 vs ‘폰태’ 최원태… ‘KS 티켓 주인공은 나’
투수 4관왕 폰세 자존심 회복 만전
한화는 19년 만에 KS 진출 정조준
최원태, ‘가을 호투’ 펼쳐 상승세
삼성, 2년 연속 KS 진출 부푼 꿈
‘완벽투’ 문동주 vs ‘3점포’ 김영웅
경기 결과에 시리즈 MVP 결정도
결국 끝까지 왔다. 한국시리즈(KS)가 열리는 잠실로 가기 위한 티켓은 단 한 장. 그 주인을 가릴 한화와 삼성의 2025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이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다. 물러설 곳이 없기에 한화와 삼성 모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할 태세라 손에 땀을 쥐게 할 명승부가 기대된다.



현재 이번 PO의 강력한 MVP 후보는 한화 투수 문동주와 삼성 타자 김영웅이다. 문동주는 한화가 승리한 1차전과 3차전에 구원 등판해 총 6이닝 동안 무실점하고 두 차례 데일리 MVP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3차전에서 보여준 4이닝 58구 무실점 역투는 눈부실 정도였다. 이제 이틀을 쉰 문동주는 5차전 팀이 필요한 상황에 다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한화가 승리한다면 PO MVP는 문동주라고 하기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삼성에는 ‘가을의 영웅’ 김영웅이 있다. 4차전 연타석 3점 홈런의 주인공인 김영웅은 이번 PO 4경기에서 타율 0.643(14타수 9안타), 3홈런, 12타점, 3볼넷, OPS(출루율+장타율) 2.135라는 믿기 힘든 기록을 쓰고 있다. 5차전 선발 폰세를 상대로도 1차전에서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한화 투수들의 집중견제가 있겠지만 달아오른 김영웅의 타격감은 무서울 정도다. 5차전에서도 김영웅이 제 역할을 다해 팀 승리를 이끈다면 당연히 PO MVP도 따라올 전망이다.
이렇게 한화와 삼성이 혈투를 벌이는 것을 조용히 웃으며 지켜보는 쪽은 KS에 직행해 기다리고 있는 정규리그 1위 LG다. 누가 올라오더라도 혈투에 지쳐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LG는 오랜 기간 경기를 치르지 않았기에 선수들의 경기 감각 유지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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