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일본'에 지지율 폭발…다카이치, 우클릭 속도 내나
[앵커]
새롭게 출범한 일본 다카이치 내각의 출범 직후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강한 일본'을 내세우면서 젊은층의 기대감이 반영된 건데, 우클릭 속도가 빨라질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도쿄 정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카이치 신임 총리는 강한 일본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지난 21일) : 강한 일본 경제를 구축하고, 외교와 안보에서 일본의 국익을 끝까지 지켜내겠습니다. 제겐 명확한 결의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마가'처럼 일본 국익을 앞세운 건데 일본 국민들은 압도적 지지율로 답하고 있습니다.
내각 지지율은 71%, 역대 내각 중 다섯번째로 높고 아베 정권 출범 당시보다도 높습니다.
특히 젊은 층 지지율은 80%로 이시바 내각 말기보다 5배나 높습니다.
[노구치/20대 회사원 : '나라를 더 좋게 만들겠다'라는 자세가 가장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지금 일본을 가장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이 다카이치 씨라서…]
여성층 지지율이 남성보다도 높은 것도 특징입니다.
[스즈키/20대 회사원 : 응원하고 있고, 힘내길 바라고 있어요. 지금까진 남성들만 총리를 해왔는데 여성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 전할 수 있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강한 일본을 내세운 다카이치는 내일 국회에서 방위비 증액 조기 달성을 공식화할 계획입니다.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가 GDP 2% 수준으로 방위비를 늘리고, 자위대를 군대로 명시하는 등 헌법 개정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브레이크 역할을 하던 공명당과 달리 새롭게 연립정부를 구성한 우익성향의 유신회가 다카이치의 우클릭 속도를 높일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다카이치는 일본인 납북 문제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과 면담한 뒤 "어떻게든 돌파구를 열겠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영상취재 김무연 영상편집 류효정 영상디자인 봉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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