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나주 광역철도, 새 노선 확정…2036년 이후 개통

김성빈 기자 2025. 10. 23. 19:3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타 탈락 후 부활한 광주·전남 공동사무 1호 사업
광주시 14.3㎞·나주시 14.5㎞ 구간 확정
총사업비 1조6천543억…내년 국가철도망 반영 추진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 노선도. /뉴시스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해 무산 기로에 놓였던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공동사무 제1호 안건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노선이 새롭게 확정됐다.

2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은 광주 상무역~효천역~대촌동~남평역~나주 혁신도시~나주역이다.

총길이 28.77㎞ 가운데 광주는 14.31㎞(49.7%), 나주 구간은 14.46㎞(50.3%)다.

총사업비는 1조6천543억(국비 1조1천580억·지방비4천963억)으로 지방비 분담은 광주 2천469억, 전남도·나주 각 1천247억이다. 사업비 변동 시에는 해당 지자체가 부담한다.

광역철도 운영 방식과 운영비용 부담은 실시설계 완료 전 별도 협약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논의가 시작된 이래 광주시와 전남도·나주시가 협의해 추진했으며 2021년 반영 이후 지난 2023년 5월 9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노선 경제성' 제고를 위해 '효천역' 등을 포함하는 노선으로 변경이 논의되기도 했지만 반영되지 않은 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게 됐고 결국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해 무산 우려까지 나왔다.

하지만 지난 8월 광주시와 전남도가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맞춰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설립을 위한 추진 선포식을 개최하고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공동사무 제1호 안건으로 선정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됐다.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는 조만간 건설사업과 관련한 합의문을 공동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 확정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 일정상 노선 재수립 등 절차가 처음부터 다시 진행돼 개통은 2036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