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전유성, 별세 3일 전 육성 공개…옥관문화훈장에 "영광스러워"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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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전유성이 생전 남긴 마지막 육성 인터뷰가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공개됐다.
이날 고(故) 전유성이 옥관문화훈장을 받은 가운데, 지난 9월 22일 생전 남긴 마지막 육성이 VCR로 공개됐다.
육성에서 고 전유성은 '어떤 코미디언으로 기억에 남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무식한 개그맨, 유식한 개그맨이 있다"라며 "알고 보면 무식한데 유식한 개그맨처럼 착각하게 만들었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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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고(故) 전유성이 생전 남긴 마지막 육성 인터뷰가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공개됐다.
23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회는 배우 김민규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날 고(故) 전유성이 옥관문화훈장을 받은 가운데, 지난 9월 22일 생전 남긴 마지막 육성이 VCR로 공개됐다. 고 전유성은 지난달 25일 세상을 떠났다.
육성에서 고 전유성은 '어떤 코미디언으로 기억에 남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무식한 개그맨, 유식한 개그맨이 있다"라며 "알고 보면 무식한데 유식한 개그맨처럼 착각하게 만들었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우리 선배님들도 예전에 상을 많이 받으셨다"라며 "선배들이 상을 받아야, 우리 후배들도 받을 수 있는데 이 상이 저를 거쳐 간다니깐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고 전유성의 딸 전제비 씨가 고인 대신 무대에 올라 훈장을 품에 안았다. 전제비 씨는 아버지 대신 훈장을 받고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아버지의 마지막 업적이 아닌 새로운 기억으로 되새기겠다"라고 얘기해 뭉클하게 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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