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흥행 돌풍’ 삼성 라이온즈…“관광 산업 연계해야”
[KBS 대구] [앵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어제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짜릿한 승리로 팬들을 기쁘게 했는데요,
삼성은 정규 시즌에서도 역사상 최다 관중인 160만 명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런 흥행 기세를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이미 관중들로 북적이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파란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최재형·최희진/대구시 두산동 : "경기장에 오면 경기 흐름과 응원의 열기 이런 걸 느낄 수 있으니까 아무래도 현장 응원이 재밌습니다."]
지난해 첫 천만 관중 돌파에 이어 올해는 천2백만 명을 넘긴 프로야구, 흥행의 선두는 단연 삼성라이온즈입니다.
삼성의 올 시즌 전체 홈 관중은 164만 명, 경기 평균 2만 3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홈 경기 승률이 원정보다 높아 관중이 더 몰렸는데, 매진율은 70%를 넘었습니다.
김영웅, 김지찬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신규 팬 유입이 많았고, 후반 순위가 급상승하며 흥행에 불을 지폈습니다.
하지만, 타 구장에 비해 주변 상권으로의 낙수효과는 유독 미미합니다.
경기장이 도심과 떨어진 탓에 야구경기 전후로 이용할 식당, 숙박 등 편의시설이 변변치 않고,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으로 가는 시내버스 노선도 1개에 그치는 등 인근 명소와의 연계성도 떨어집니다.
[오동욱/대구정책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 : "라이온즈 파크의 야구를 보러 오신 분들이 그 인근에 문화적인 명소까지 수월하게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겠죠."]
연일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삼성라이온즈, 그 열기를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킬 촘촘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박준우 기자 (joo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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