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 36% 1년도 못 버틴다

김명득 선임기자 2025. 10. 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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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활동기업 764만2000개
전년 대비 10만개로 1.4%↑
신생기업은 92만개로 3.5%↓
20%이상 고성장기업 5403개
2022년 신생기업 1년 생존율
64.4%… 전년 대비 0.5%p↓
2018년 5년 생존율은 36.4%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 자료=국가데이터처 제공

지난해 활동을 시작한 신생기업은 92만 2000개로 전년 대비 3만 300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 신생기업 약 36%는 1년 안에, 64% 이상은 5년 안에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또는 상용근로자가 있는 활동기업은 764만 2000개로 전년 대비 10만 3000개(1.4%) 증가했다.

산업별로 제조업(-5000개, -1.0%) 등에서 줄었으나 전기·가스·증기(1만 7000개, 13.4%), 도·소매업(1만 5000개, 0.9%) 등에서 증가했다. 지난해 활동기업 중 신생기업은 92만 2000개로 전년 대비 3만 3000개(3.5%) 감소했다.

교육서비스업(2000개, 6.2%) 등에서 늘었으나 부동산업(-1만 6000개, -8.8%), 숙박·음식점업(-1만 4000개, -9.0%) 등에서 줄었다. 지난해 활동기업 중 신생기업 비율은 12.1%로 전년 대비 0.6%포인트(p) 하락했다.

산업별로 정보통신업(17.5%), 교육서비스(17.1%), 농림어업(17.0%) 순으로 높았다. 지난 2023년 활동기업 중 소멸기업은 79만 1000개로 전년 대비 4만 개 증가했다. 부동산업(-3000개, -2.1%) 등에서 줄었으나, 도·소매업(1만 7000개, 8.8%), 운수·창고업(1만 2000, 26.6%) 등에서 증가했다. 2023년 활동기업 중 소멸기업 비율은 10.5%로 전년 대비 0.3%p 상승했다. 숙박·음식점업(14.7%), 예술·스포츠·여가(13.5%), 도·소매업(13.0%) 순으로 높았다.

지난 2022년 신생기업의 1년 생존율은 64.4%로 전년 대비 0.5%p 하락했다. 금융·보험업(5.2%p) 등에서 상승했으나, 농림어업(-4.5%p), 수도·하수·폐기(-3.9%p) 등에서 하락했다.

2018년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36.4%로 전년 대비 1.6%p 상승했다. 광업(-1.9%p)에서 하락했으나, 수도·하수·폐기(6.3%p), 운수·창고업(4.7%p) 등에서 올랐다.

지난해 20% 이상 성장한 고성장기업은 5403개로 전년 대비 298개 감소했다. 고성장기업 중 사업자 등록 후 5년 이하인 일명 '가젤기업'은 1356개로 전년 대비 44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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