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메가커피, 앱 개편 후 '먹통'⋯점주들 피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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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저가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가 최근 새로운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새롭게 선보인 이후 핵심 기능인 선주문 시스템 '메가오더'에서 오류가 발생해 가맹점주들이 매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커피는 새로운 앱을 선보이며 "이용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기존 앱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불편함을 개선했다"고 밝혔지만, 출시 직후부터 주문·결제 등 메가오더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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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국내 1위 저가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가 최근 새로운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새롭게 선보인 이후 핵심 기능인 선주문 시스템 '메가오더'에서 오류가 발생해 가맹점주들이 매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는 "보상안을 검토하겠다"라는 답변만 반복해 점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메가커피 매장. [사진=구서윤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inews24/20251023184426357qbms.jpg)
23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커피는 지난 20일 새롭게 단장한 멤버십 앱 '메가MGC커피'를 공개했다. 메가커피 앱은 약 65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간 약 300만명이 이용하는 메가커피의 핵심 플랫폼이다.
메가커피는 새로운 앱을 선보이며 "이용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기존 앱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불편함을 개선했다"고 밝혔지만, 출시 직후부터 주문·결제 등 메가오더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런 설명과 달리 새로운 앱이 공개된 직후부터 메가오더에 문제가 발생했다. 주문, 결제 등 서비스 자체가 먹통이 된 것이다.
메가오더는 고객이 앱을 통해 미리 주문·결제를 완료한 후 매장에서 바로 음료를 수령하는 서비스다. 최근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이용 비중이 빠르게 늘며, 일부 매장에선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기도 한다.
여러 개의 메가커피 점포를 운영하는 A씨는 "우리 매장의 경우 메가오더 매출이 전체의 40~50%를 차지한다"며 "오피스 상권에서는 매일 한 고객이 30잔~100잔씩 주문해 찾아가는데, 앱 교체 이후 메가오더 주문이 뚝 끊겨 매출이 날아갔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틀 정도는 메가오더 주문이 들어오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20일부터 본사에 항의했지만 마땅한 대답이 나오지 않아 답답하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의 한 메가커피 매장. [사진=구서윤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inews24/20251023184427682azpt.jpg)
메가커피는 앱 교체 과정에서 스탬프 적립 시스템도 변경했는데, 기존 적립 내역이 사라지거나 제품 구매 시 스탬프가 적립되지 않는 오류까지 겹쳤다.
또 다른 메가커피 점주 B씨는 "들어오던 주문이 안 들어와서 답답한 상황에서 매장에 하루종일 주문이 안 된다는 항의를 받았다"며 "스탬프 적립에도 문제가 생겨 손님 핸드폰 번호를 일일이 받아적으며 응대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메가커피 관계자는 "신규 앱 오픈 후에 동시접속자가 몰려 서버 과부하 문제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해결이 됐다"며 "현재는 약간의 오류 발생에 대해 계속 수정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주 내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점주들의 항의에 관해선 "매장별 손실을 파악한 후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다양하고 업그레이드 된 기능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가맹점 매출과 수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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