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무모한 보도" 희대의 오보 사건이 지나고… "오타니가 토론토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신원철 기자 2025. 10. 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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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토론토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랬던 오타니가 다저스 선수들과 함께 토론토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지난해 4월의 3연전은 "오타니가 토론토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오보 사태 이후 처음이자 월드시리즈 이전 첫 토론토행이었다.

이 홈런이 오타니를 토론토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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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가 토론토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MLB네트워크 패널로 활동하는 존 폴 모로시 기자는 2년 전 오타니의 토론토 블루제이스행을 보도하며 이렇게 썼다. 이 희대의 오보 사건 이후 2년 만에 다저스 투타겸업 선수 오타니가 토론토와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 토론토 팬들은 자신들 대신 다저스를 선택한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감정이 여전히 좋지 않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가 토론토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MLB네트워크 존 폴 모로시 기자는 지난 2023년 12월 트위터에 당시 FA 신분이던 오타니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한다고 썼다. 오보였다. FA 이적설에 대한 오보야 언제든 나올 수 있는 일이지만 이 일은 유독 파장이 컸다. 에이전트인 CAA의 네즈 발레로는 후일 "내가 경험한 것 중 가장 무모한 보도였다"고 밝혔다. 모로시 기자 스스로도 오보에 사과하는 글을 따로 올렸다.

그랬던 오타니가 다저스 선수들과 함께 토론토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번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다.

다저스 소속으로 토론토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오타니는 지난해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로저스센터에서 원정 3연전을 치렀다. 오타니는 14타수 2안타에 그쳤지만 다저스는 2승 1패로 선전했다.

▲ LA 다저스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혜성이 토론토로 향하는 구단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LA 다저스 공식 SNS

지난해 4월의 3연전은 "오타니가 토론토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오보 사태 이후 처음이자 월드시리즈 이전 첫 토론토행이었다. 올해 8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토론토와 3연전을 벌였고, 오타니는 13타수 5안타 2홈런으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2승 1패를 거뒀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4전 전승으로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까지 포스트시즌 9경기에서 타율 0.158과 OPS 0.641, 2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오타니는 4차전 단 한 경기 활약으로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선발투수 겸 1번타자로 나와 6타수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3타수 3홈런이라는 믿을 수 없는 기록을 남기며 동료들을 제치고 MVP 트로피를 받았다.

다저스가 4경기로 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른 뒤, 토론토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7차전까지 치른 끝에 4승 3패로 월드시리즈에 올라왔다. 7회말 터진 조지 스프링어의 역전 3점 홈런이 토론토를 월드시리즈로 인도했다. 이 홈런이 오타니를 토론토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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