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람’ 타고 전력기기 수요 급증…HD현대·LS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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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이 전력 인프라 투자를 이끌면서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이 올해 3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거뒀다.
업계는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력기기 수요는 당분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며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본격화되면 단가 인상과 수주 확대로 이어지면서 국내 업체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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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자 위주 시장 지속…북미 성장 견조
수주잔고 ‘두둑’…효성도 실적 반등 전망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이 전력 인프라 투자를 이끌면서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이 올해 3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거뒀다. 북미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공급자 우위 시장이 이어지면서 향후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3분기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2%, 50.9% 증가하며 호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전력기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7%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영업이익률은 24.8%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 역시 북미 전력사업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3분기 매출은 1조2163억원, 영업이익은 10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 51.7% 늘었다. 초고압 변압기와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 수요가 폭증한 덕분이다. 3분기 말 수주잔고는 4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0억원 늘었다. 특히 초고압 변압기 부문은 1조9000억원 규모로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효성중공업(298040)도 북미·유럽향 고부가 변압기 매출이 반영되며 3분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1조4178억원, 영업이익 1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41% 증가할 전망이다.
이처럼 주요 전력기기 기업들이 동반 성장한 것은 글로벌 전력망 투자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인프라 고도화가 맞물리면서 변압기·차단기·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 설비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업계는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력기기 수요는 당분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며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본격화되면 단가 인상과 수주 확대로 이어지면서 국내 업체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Edaily/20251023185951006bpjo.jpg)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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