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시즌 4승 달성, 女골프 명문 구단 도약

김인오 기자 2025. 10. 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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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린은 지난 19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에서 박지영과 연장 5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율린은 프로 데뷔 81번째 대회만에 올린 기다리던 첫 우승컵이자 소속팀 두산건설의 시즌 네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로 3년차가 된 두산건설은 이율린의 우승으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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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린이 19일 끝난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후 오세욱 두산건설 골프단 단장, 소속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MHN 김인오 기자)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이율린의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우승으로 시즌 4승을 기록하며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 했다. 구단별 승수로만 따지면 메디힐(6승)에 이어 삼천리와 함께 4승으로 공동 2위다.

이율린은 지난 19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에서 박지영과 연장 5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율린은 프로 데뷔 81번째 대회만에 올린 기다리던 첫 우승컵이자 소속팀 두산건설의 시즌 네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로 3년차가 된 두산건설은 이율린의 우승으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주목할 점은 올해 우승한 선수들 모두 '생애 첫 우승'이다. 첫 우승 축포는 박혜준(롯데오픈)이 터트렸고, 루키 김민솔(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2승을 거뒀다.

이율린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성과는 스타 선수뿐 아니라, 아마추어 또는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후원해 온 결과다. 골프단은 2023년 임희정, 박결, 유현주, 유효주 등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당시 아마추어였던 김민솔을 영입해 5명으로 출발했다. 올해는 기존 선수 전원과 재계약하고 박혜준, 이율린을 영입해 7명 체제로 확장했다.

두산건설의 가족적인 팀워크와 체계적인 지원이 지금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율린은 우승 소감에서 "상반기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구단의 오세욱 단장님께서 조급해지지 않도록 격려해주셔서 멘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소속감과 프로 의식을 더 느끼며 성숙한 골프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세욱 두산건설 We've 골프단 단장은 "올해 기록한 세 번의 '생애 첫 우승'은 선수들의 오랜 노력이 차례로 빛을 본 결과로 우리 구단의 철학과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다"며 "앞으로도 모든 선수들이 서로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팀 문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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