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시민들이 주인공…무대·의전·가수 없는 ‘3무 축제’

2025. 10. 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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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사흘간 여주시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무대·개막 의전·초대 가수가 없는 3무 축제로 시민이 주인공이 돼 여주의 문화를 알리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경기대표관광축제이자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사흘간 여주시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무대·개막 의전·초대 가수가 없는 3무(無) 축제로 시민이 주인공이 돼 여주의 문화를 알리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아왔다. 올해는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담은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개막일인 오는 31일에는 정월대보름 풍년 기원을 재현한 흔암리 쌍용거 줄다리기와 임금님께 여주 농산물을 바치던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진상 퍼레이드로 축제 시작을 알린다.

해마다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온 15개 대형 가마솥으로 지은 여주쌀 가마솥 비빔밥과 초대형 장작 오븐으로 구운 고구마를 맛보는 군고구마 기네스는 올해도 규모를 더해 손님맞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한 남한강 출렁다리에서 소원을 비는 소원지길과 우리나라 전통 불꽃놀이의 미학을 보여주는 낙화놀이는 올해도 관객들의 환호를 고대하고 있다.

전통 장터의 정취와 여주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주로 낮 시간의 놀거리라면 밤에는 남한강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전통과 디지털을 접목한 수변 공연이 볼만하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오곡나루축제를 나루터 중심으로 교류하던 우리의 전통문화와 여주의 맛과 멋을 오늘의 언어로 되살리면서 국내외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더 넓게 교류하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주오곡나루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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