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전통시장④] "걸어서 세계 안으로" 경기 광주 경안시장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언제나 좋은 날 채리입니다> FM90.7 (25년 10월 23일 14:00-16:00)
■ 진행 : 방송인 채리
■ 출연 : 문현아

◇채리 : '왔다 전통시장' 매주 목요일, 경기도민을 위한 전통시장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문현아씨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문현아 : 안녕하세요. '왔다 전통시장' 취재를 맡은 문현압니다
◇채리 : 목요일 이 시간마다 놀러가는 기분이에요.
■문현아 : 맞아요. 저와 함께 채리DJ와 함께 우리 청취자 분들 모시고 시장 놀러가는 거예요
◇채리 : 맛있는 먹거리 좋아하고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시장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현아 : 오늘은 경기도 광주로 가볼건데요. 조선시대 때부터 명맥을 이어온 말 그대로 전통 있는 전통시장 경안시장 이야기 담아왔습니다.
◇채리 : 여기도 5일장과 상설시장이 같이 운영되는 곳이죠?
■문현아 : 네 맞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 나누기 전에, 이 코너에 집중해주시는 분들께 선물 드릴 수 있는 퀴즈를 내보겠습니다. 정답자 3분에게는 커피 쿠폰을 쏩니다.
◇채리 : 정답 맞추고 커피도 마시고 좋네요. 그럼 퀴즈로 시작해볼까요?
■문현아 : "아싸 퀴즈 에브리바디 퀴즈" '왔다 전통시장' 방송이 나가는 동안,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9070으로 정답을 보내주시면 정답자를 선별해서 커피 쿠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리 : 알찬 정보에 맛있는 커피까지 마실 수 있는 기회. 문제 잘 들어보세요.
■문현아 : 경기도와 경인방송이 함께하는 <왔다 전통시장> "아싸 퀴즈 에브리바디 퀴즈" 문제나갑니다.
[Quiz. 이 곳은 경기도 광주의 유일한 전통시장입니다. 이 시장은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 볼 수도 있고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면서 이제 단순한 시장을 넘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되었는데요, 이 시장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1. 경사났네시장 2. 경치좋다시장 3. 경안시장
방송이 나가는 동안 #9070을 정답 보내주시면 커피쿠폰 드립니다.
◇채리 : 광주라는 지명이 처음에 '넓은 땅' 이라는 뜻으로 이름 붙은 거잖아요. 물론 그동안 여러 번 행정구역이 개편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넓은 지역인데 오늘 만나볼 시장이 그 광주의 중심을 담당하는 거군요?
■문현아 : 네, 지금도 규모가 크지만 예전에도 경안우시장이 서울 마장동 우시장을 압도할 정도였다고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이홍재 상인회장 이야기 들어볼게요
![[사진=문현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551718-1n47Mnt/20251023161043587xqza.jpg)
[인터뷰/경안시장 이홍재 상인회장]
광주의 중심 시장이라고 할 수 있고요. 주위의 상권이 경안시장과 맞물려서 활성화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8월 경안 비어나이트 축제를 4회 째 진행을 했는데 시민들 반응은 대단했습니다. 꼭 먹어야 할 것은 이쪽 먹거리 로드에 보시면 터키 케밥이라든지 베트남 쌀국수, 캄보디아 음식, 앞에 통닭이 있습니다. 줄을 계속 서는 가게구요. 곱창가게에는 저녁 6시가 되면 줄을 서야 되는... 지금까지 전통시장이라고 하면 어르신들만 오는 시장이다 라는 고정관념에 박혀 있었는데 저희는 어린이 장터라든지 어린이 그림그리기, 케이크 만들기 이런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면서 3대가 같이 들어올 수 있는 시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채리 : 의미 있는 기획인 것 같아요. 저도 어릴 때 엄마 손 잡고 시장 갔던 기억이 너무 좋거든요.
■문현아 : 저도요. 할머니 손잡고, 엄마 손잡고 시장가서 떡볶이랑 팥죽 많이 먹었는데 그런 추억을 다음 세대에게도 넘겨줄 수 있어서 참 따뜻한 것 같습니다.
◇채리 : 시장이 워낙 전통이 오래되고 커서, 현아씨 방문했을 때 물건 사러 나온 분들이 꽤 많았을 것 같은데요?
■문현아 : 5일장날은 아니었고 상설시장만 열려있었는데 그래도 물건 사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물건 구매하던 조효종씨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인터뷰/시민 조효종]
건어물 구경하고 있습니다 시장 나와가지고. 잘은 멸치, 김 뭐 이런거 마른 오징어 실채. 뭐 애들 반찬으로 많이 좋아하죠. 야채는 요즘에 열무 김치 (열무) 사가지고 맛있게 담궜죠. 우리가 많아요 식구가 한 7,8명 되가지고 대가족이에요. 시장 매력이요? 가격이 좀 저렴하고 생선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겁나게 싸요 다른 데 보다. 사람도 겁나게 많고 여기 공연도 하고 그래가지고 완전 엄청 좋았지요. 맥주도 먹고 다른 것도 시켜서 먹고 이틀 연속 왔었습니다. 좋더라고 나는 음악이 좋더라고.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채리 : 경안 시장에서 여름에 했던 비어나이트 축제 다녀오셨던 분인가 봐요?
■문현아 : 네 맞아요. 축제가 너무 재밌었다고. 근데 경안시장이 크고 작은 축제를 굉장히 많이 해요. 9월에도 동행축제, 추석 때는 캠페인 축제, 11월에는 김장 대축제를 해서 주변분들 나눠주기도 하구요.
◇채리 : 그야말로 지역민들과 다 같이 함께하는 경안시장입니다.
■문현아 : 근데 이 시장에 매력은 이제부터에요.
◇채리 : 아니 또 뭐가 있어요?
■문현아 : 세계 각국의 먹거리를 먹고 맛보고 즐기고 다 할 수 있는 곳이 또 바로 이곳입니다. 비행기 값 안 들이고도 해외 여행 느낌 낼 수 있어요. 먼저 파키스탄에서 온 케밥집 사장 무하마드씨 만나봅니다.
![[사진=문현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551718-1n47Mnt/20251023161043759srdx.jpg)
[인터뷰/ 케밥집 운영 무하마드 사장]
파키스탄 사람입니다. 케밥을 터키 사람은 엄청 많이 먹어요. 파키스탄 사람은 가끔씩 먹어요. 터키 사람이 우리나라(파키스탄)에 많아가지고 여행하는 사람도 많이 왔다갔다해요. 그래서 (터키음식) 식당 엄청 많아요. (저는) 2011년부터 광주살아요. 케밥은 2018년부터 했어요. 다 재밌어요. 여러 가지 사람들이 왔다갔다해요. 돈도 벌고 말도 하고. 케밥 먹으러 놀러오세요.
◇채리 : 한국말을 잘 하시네요.
■문현아 : 엄청 유창하고, 한국 전통시장 문화에도 익숙해지셨는지 자꾸 서비스를 주겠다고 하는 거에요.
◇채리 : 그래서 케밥, 맛 좀 봤어요?
■문현아 : 먹었죠. 제가 사실 그전까지 케밥 먹어볼 기회가 없어서, 이 날 케밥을 처음 먹어봤는데 와 내가 왜 여태 이걸 안 먹었지?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는거에요. 제가 좋아하는 바베큐된 담백한 고기랑 소스, 요거트 그 조합이 10점 만점에 10점.
◇채리 : 와 맛있었겠다 저도 케밥 좋아하는데 이 케밥 파는 데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문현아 : 어디 축제하는 곳 가면 가끔 보이는데, 이제 경안시장 가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날 케밥 포장해왔어요 집에서 또 먹으려고.
◇채리 : 진짜 좋아했나봐요. 세계 음식 또 뭐가 있었어요?
■문현아 : 채리DJ님 캄보디아 혹시 가보셨어요? 저는 안 가봤는데 이 날 살짝 맛을 보고 왔습니다. 캄보디아 음식점 운영하는 렝스라이뻐우 사장입니다.
[인터뷰/ 캄보디아 음식점 렝스라이뻐우 사장]
좀렙쑤어(안녕하세요) 소고기 볶음밥, 소고기 쌀국수가 제일 많이 드시는 거에요.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해서 한 3가지 중에서 먹어요. 우리나라(캄보디아)에서 제가 직접 고춧가루 생산해서 가져왔어요. 국수도 직접 캄보디아에서 가져오는 거에요. 여기 옆에서 살거든요. 여기 외국인 지원센터에서 제가 통역 하고 있고요. 제가 (식당을) 하고 싶었거든요 제가 좋아해가지고 요리하는 거. 그래서 하게 됐어요 여기서. 쏨냠아오치안 (잘먹겠습니다)
◇채리 : 캄보디아 말이에요?
■문현아 : 네 한 번 배워봤어요.
◇채리 : 여기서는 소고기 볶음밥, 소고기 쌀국수 중에 뭘 드셨어요?
■문현아 : 다 먹었죠.
◇채리 : 역시. 우리가 보통 베트남 쌀국수 많이 먹잖아요. 캄보디아 쌀국수는 좀 달라요?
■문현아 : 캄보디아 쌀국수는 국물이 좀 더 고소하고. 베트남 쌀국수보다 면이 더 가늘고 면발이 좀 더 쫄깃한 느낌인데 그게 여기 사장님이 생면을 써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채리 : 생면을 쓰면 보관이 오래 안 될 텐데요?
■문현아 : 맞아요 생면은 보관을 3일 밖에 못하는데 그래도 맛을 위해서 생면을 쓰고, 고춧가루도 현지 맛을 내기 위해서 직접 공수해 온다고 해요.
◇채리 : 진짜 캄보디아 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네요.
■문현아 : 네. 경안시장 맛집 좀 더 풀고 갈게요.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별미 옛날통닭집 방문했어요. 조각 내지 않은 닭 한 마리를 온전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이지호 사장입니다.
[인터뷰/ 옛날통닭집 운영 이지호 사장]
옛날통닭이라고들 많이 부르시죠. 가슴살이 보통 퍽퍽하다고 많이 생각하시는데 통닭으로 튀겼을 경우에는 가슴살이 좀 부드럽게 튀겨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좋은 기름을 쓰기도 하지만 저희는 매일같이 아침 9시마다 새 기름으로 바꿔서 조리를 하거든요. 이틀 삼일 씩 쓰지 않고 저희는 하루마다 바꿔서 조리를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치킨을 많이 좋아하기도 했었고 좀 운영을 하고 싶은 꿈도 있었는데 13년 전에 마침 아버지가 새롭게 통닭집을 오픈을 하셨거든요. 이 가게에요. 쭉 운영을 하시다가 몸이 안좋아지셔 가지고 제가 한 4년 전부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한 40대부터 70대 사이의 분들이 많이 오세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은 지금 닭강정을 개발 중이거든요. 곧 출시할 예정이니까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채리 : 아 맞아요. 치킨집은 많은데 옛날통닭집은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근데 이 옛날 통닭이 그리울 때가 있거든요. 닭가슴살도 부드럽게 익혀진다고 하니까 더 매력적이네요.
■문현아 : 저는 사실 치킨보다 옛날 통닭을 더 좋아해요. 완전한 한 마리가 눈 앞에 있는 것도 왜인지 모르게 안심이 되고. 그래서 이 집이 얼마나 반가웠는 지 모릅니다.
◇채리 : 왜요? 어디 날개 하나 없어졌을까봐 그래요?
■문현아 : 네 불안해요(웃음) . 다음은 경안시장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곱창집중에 한 곳을 방문했습니다. 지글지글 곱창이 익고 있는 테라스 자리에서 추문경 사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인터뷰 /곱창집 운영 추문경 사장]
(곱창 익는 소리 2초 후) 저희 곱도 이렇게 가득 찼습니다. 저희 막창은 제가 이거 연육하는 것이거든요 과일로. 조금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키위하고 파인애플하고 이렇게 해가지고. 우리집의 인기 메뉴는 곱도리탕도 좋아요. 어르신들 한 잔 하시면서. 처음에 조금 힘들긴 했는데 우리 식구들 먹는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채리 : 이야 곱창 익는 소리 군침돌아요.
■문현아 : 언제 먹어도 맛있죠 곱창, 대창, 막창.
◇채리 : 날씨 좋을 때 테라스 자리에서 좋은 사람들이랑 오순도순 모여서 곱창 먹으면 그 것 만큼 기분 좋은 게 없어요. 여기도 동네 분들이 자주 저녁식사 하러 오실 것 같습니다.
![[사진=문현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551718-1n47Mnt/20251023161043948pccy.jpg)
■문현아 : 맞아요. 동네에 지인들이랑 자주 가고 싶은 맛집이 많다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에요. 생선가게에서 장 보던 시민 한 분 만나봅니다. 나기자씨입니다.
[인터뷰 /시민 나기자]
식구들이 온 가족이 먹으려고. 뭐 자반하고 아이들이 갈치조림 좀 하자고. 식구들이 좋아해서... 생강 좀 넣고 마늘 좀 넣고 그러면 맛있지 않을까 싶어요. (시장 물건이) 싱싱하고 저렴하고 사장님들이 잘 해주셔서 자주 찾게 돼요. 옛날에는 비좁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너무 깔끔하게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고 정겹고 다들 해주세요.
■문현아 : 저렴하고 싱싱하고 친절하고... 경안시장 단골이 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채리 : 전통있고 먹거리 넘쳐나는 경안시장 만나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퀴즈 다시 한 번 안내할까요?
■문현아 : 경기도와 경인방송이 함께하는 <왔다 전통시장> "아싸 퀴즈 에브리바디 퀴즈"
[Quiz. 이 곳은 경기도 광주의 유일한 전통시장입니다. 이 시장은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 볼 수도 있고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면서 이제 단순한 시장을 넘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되었는데요, 이 시장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1. 경사났네시장 2. 경치좋다시장 3. 경안시장
방송이 나가는 동안 #9070을 정답 보내주시면 커피쿠폰 드립니다
◇채리 : <왔다 전통시장> 오늘 다녀온 곳은 경안시장 이였습니다. 취재해오느라 고생했고요 다음주에도 알찬 경기 전통시장 소식 기대할게요
■문현아 : 네. 다음주에도 <왔다 전통시장> 기대해주세요. 이 코너는 경기도와 경기도 상인연합회와 함께 합니다.
경기지역화폐와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전통시장 많이 이용해주세요
◇채리 : 노래 한 곡 듣고 와서 퀴즈 커피쿠폰 받으실 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채리 : "아싸 퀴즈 에브리바디 퀴즈" 정답은 3. 경안시장 이였습니다. 정답자분께 커피 쿠폰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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