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도둑 맞을까 봐 걱정"⋯28억 '다이아몬드' 눈에 삽입한 20대

설래온 2025. 10. 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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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박힌 의안을 착용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슬레이터 존스(23)는 최근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의안을 제작했다.

그는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 '다이아몬드 아이(Diamond Eye)'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의안을 홍보용 콘텐츠로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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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에서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박힌 의안을 착용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미국에서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박힌 의안을 착용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은 다이아몬드 의안을 착용한 존스. [사진=인스타그램 @artificialeyesbyjohnimm]

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슬레이터 존스(23)는 최근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의안을 제작했다.

존스는 17세 때 기생충 감염 질환인 '톡소플라즈마증'으로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여러 차례 수술에도 회복이 어려웠고 감염이 심해지면서 결국 안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의안을 착용하며 생활해 왔지만 어느날 금은세공업자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보석 눈'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렇게 제작한 의안은 만드는 데 들인 비용만 약 200만 달러(약 28억6000만원)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의안으로 기록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심지어 당초 3캐럿 다이아몬드를 넣을 계획이었으나 크기가 홍채보다 커 2캐럿으로 조정했다고 한다.

이 의안은 제작비만 28억원이 넘게 들었다고 전해졌다. 사진은 해당 의안. [사진=인스타그램 @artificialeyesbyjohnimm]

의안을 제작한 존 임은 "지난 32년 동안 6주 된 아기부터 101세 노인까지 1만 개가 넘는 의안을 만들었지만 이런 의뢰는 처음"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의안"이라고 평가했다.

존스는 "눈을 잃었지만 이 액세서리가 내 삶에 새로운 빛을 가져다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 '다이아몬드 아이(Diamond Eye)'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의안을 홍보용 콘텐츠로도 활용하고 있다.

해외 누리꾼들은 "이제 그는 007 시리즈의 악당이 됐다"고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특별한 마케팅이자 훌륭한 의안" "길거리에서 눈 도둑 맞을까 봐 걱정이다" "진짜 눈에 보석을 박았네" "세상에서 제일 비싼 눈을 하고 다니면 어떤 기분일까"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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