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P·10R’ NBA 안착한 플래그, 하지만 주연은 아니었다···돌아온 ‘신인류’, 40P·15R ‘맹폭’, SAS는 댈러스에 33점차 대승

돌아온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엄청난 퍼포먼스로 팀의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25-92, 33점차 대승을 거두고 시즌 스타트를 기분 좋게 끊었다.
웸반야마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 경기였다. 지난 2월 오른쪽 어깨 심부정맥혈전증으로 2024~2025시즌을 일찍 마무리했던 웸반야마는 이날 고작 29분41초만 뛰고도 40점·15리바운드에 블록슛 3개를 곁들이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야투 성공률이 무려 71.4%에 달했으며, 3점슛도 2개를 던져 1개를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 신인왕에 빛나는 스테픈 캐슬이 22점·7리바운드·6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1쿼터를 28-29로 근소하게 뒤진 샌안토니오는 2쿼터에서 전세를 뒤집었다. 47-48로 끌려가던 쿼터 종료 2분47초 전 웸반야마가 덩크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50-47 역전에 성공했고, 종료 1분45초 전 웸반야마가 다시 한 번 3점 플레이를 완성시키며 53-47로 차이를 벌렸다.
결국 전반을 60-51로 마친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서 승기를 잡았다. 65-57로 앞선 쿼터 종료 9분14초 전부터 웸반야마가 연속 6득점하며 71-57, 두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이후 77-60으로 앞선 쿼터 종료 5분47초 전부터는 캐슬이 연속 5득점하며 82-60, 22점차를 만들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4쿼터에서도 댈러스를 계속 몰아붙인 샌안토니오는 경기 종료 5분26초를 남기고 웸반야마가 득점을 올려 112-82, 30점차를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댈러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2점·13리바운드, P.J 워싱턴이 17점으로 분전했다. 올해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인 쿠퍼 플래그는 NBA 정규리그 데뷔전이었던 이날 10점·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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