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의전원 입학 취소에 부산대 “다른 허위 기재도 있어 취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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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부산대학교 국정감사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의 적절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최근 조국 위원장의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딸의 표창장이 가짜라고 주장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등 8명을 증거인멸·모해위증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맞물려, "표창장 위조 여부에 따라 입학 취소 처분이 유지될 수 있느냐"는 질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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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생 의사될 기회 놓쳐” vs “조민으로 인한 탈락자 없어”
![▲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의 딸 조민 씨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kado/20251023135053618tqio.jpg)
23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부산대학교 국정감사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의 적절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최근 조국 위원장의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딸의 표창장이 가짜라고 주장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등 8명을 증거인멸·모해위증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맞물려, “표창장 위조 여부에 따라 입학 취소 처분이 유지될 수 있느냐”는 질의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만약 표창장 위조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다면 부산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도 취소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가정적인 이야기지만 당시 입학 취소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 하나 때문만이 아니었다”며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일부 경력 사항이 허위로 드러난 부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이 “표창장 여부와 관계없이 입학 취소는 유지된다는 말씀이냐”고 재차 묻자, 최 총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당시 신입생 모집 요강에 허위 서류 제출 시 입학을 취소한다고 명시돼 있었다”며 “그중 어느 하나라도 허위면 입학 취소는 유지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이어 조민 씨 입학 당시 평가 등수 혼선 문제를 지적하며,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현 국가교육위원장)이 입학 취소 결정 이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발언한 데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최 총장은 “전임 총장의 개인적 발언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대학은 준법 가치와 공정, 정직을 가르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조 의원은 “(조민 씨 입학으로) 최소 한 명은 부산의전원에서 교육받아 의사가 될 기회를 잃었다”며 “그 학생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는 게 맞는 발언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부산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조민 씨로 인해 다른 탈락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조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강 의원은 또 조국 위원장이 지난주 인터뷰에서 사과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 사과는 단순히 고소나 기소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인턴·실습 기회를 얻지 못한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양대 표창장 사건이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언론에서 소재화되는 점에 유감을 표명하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심우정 전 검찰총장 자녀 관련 의혹은 수사나 감사가 없었다. 입시로 상처받은 청년들을 고려해 비판을 자제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조 의원은 “정파나 진영을 떠나 기득권층이 자녀 입시에 불법 특혜를 제공하는 행위에는 누구든 반대한다”며 “이는 여야를 막론하고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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