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쌀로 잇는 즐거움, 밥맛의 향연…이천쌀문화축제 개막
[앵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는 꽤 많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우리 쌀로 지은 밥만큼 맛있는 것이 없지요?
비옥한 토양과 알맞은 기후, 이 두 가지가 합쳐지면서 우리 쌀은 독보적인 맛을 지니는데요,
그 가치를 체험해볼 수 있는 쌀문화축제가 경기도 이천에서 열렸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뽑힌 오색 빛깔의 가래떡이 굽이굽이 길게 이어집니다.
길이 6백 미터, 많은 양의 음식을 할 일이 드문 요즘, 보기 힘든 진풍경입니다.
뜨거울 때 입으로 불어가며 먹는 쫄깃한 식감, 함께 나누며 정겨움이 더합니다.
이천쌀문화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할 정도로 맛이 좋았다는 이천쌀이 대형 가마솥과 장작불 속에서 제대로 뜸이 들고, 나물과 양념을 넣고 비벼 먹으며 풍요와 건강을 기원합니다.
[임사랑/경기 이천시 : "처음 와봤는데 사람도 많고 프로그램도 많고 (밥도) 가마솥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쌀음식을 맛보고 조상들의 지혜가 깃든 여러 농경 문화를 체험하며 우리 쌀과 농업의 가치를 느낍니다.
[박치환/경기 이천시 : "아이들과 같이 연극도 보고 먹거리도 많고 체험할 수 있는 게 많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축제는 26일까지 열립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이천에 있는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식량 자원인 쌀과 더불어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합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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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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