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화 외평채 17억달러 발행…“역대 최저 금리로 글로벌 신뢰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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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하며, 올해 세계 3대 통화(G3·달러·유로·엔) 모두에서 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약 17억달러 규모(달러화 10억달러, 엔화 1100억엔)의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엔화 외평채(총 1100억엔·약 7억달러)는 2년·3년·5.25년·10년 등 다양한 만기로 나뉘어 발행됐으며, 가산금리는 직전(2023년) 발행 때보다 전 구간에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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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G3 통화 외평채 모두 발행 성공…외환보유액 34억달러 확충
“국내외 외화조달 여건 개선·한국 신인도 강화”
![기획재정부 [헤럴드경제 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d/20251023114940897ufpn.png)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하며, 올해 세계 3대 통화(G3·달러·유로·엔) 모두에서 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
시장 신뢰 속에 저금리로 외화를 조달하며 외환보유액 확충과 국내 외화조달 여건 개선에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약 17억달러 규모(달러화 10억달러, 엔화 1100억엔)의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d/20251023114941126bhxo.png)
달러화 외평채(5년 만기)는 미국 국채금리(5년물)에 17bp(0.17%포인트)를 더한 3.741% 금리로 발행됐다. 이는 지난해(24bp)보다 낮은 역대 최저 가산금리다. 한국 경제에 대한 국제 금융시장의 신뢰가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엔화 외평채(총 1100억엔·약 7억달러)는 2년·3년·5.25년·10년 등 다양한 만기로 나뉘어 발행됐으며, 가산금리는 직전(2023년) 발행 때보다 전 구간에서 낮아졌다. 가장 낮은 2년물은 TONA 미드스왑 대비 16bp, 10년물은 46bp 수준이다.
이번 금리는 일본 정책금융기관(20bp대), 뉴질랜드 정책금융기관(18bp 수준)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한국의 대외 신인도가 국제사회에서 한층 견조해졌음을 입증했다.
올 상반기 14억유로 외평채 발행에 이어 이번 달러·엔화 발행으로 올해 총 34억달러 규모의 외평채 조달이 완료됐다. 이는 1998년(40억달러) 이후 27년 만의 최대 규모다.
기재부는 지난 5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외평채 발행 한도를 12억달러에서 35억달러로 확대했다. 이번 발행은 국회 승인과 정부 공조의 결과로 이뤄졌다. 이로써 오는 11월 만기가 도래하는 2005년 발행 외평채(4억달러) 상환 재원도 선제적으로 확보됐다.
올해 유로·달러·엔 등 G3 통화로 외평채를 모두 발행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를 통해 외환보유액의 통화 구성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외평채의 벤치마크 역할을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정부는 발행에 앞서 9월 뉴욕에서 ‘대한민국 투자 서밋’을 열고, 10월 일본 도쿄 로드쇼 및 글로벌 투자자콜을 진행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경제의 회복세와 자본시장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5년물 기준 사상 최저 가산금리는 한국 경제 펀더멘털과 정책 신뢰도가 국제적으로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SSA(정부·국제기구 등 선진 채권 발행 방식)를 통한 발행으로 우량 채권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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