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화재조사관 176명 신규 배출…4명 중 1명 여성

양정우 2025. 10. 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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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제20회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을 통해 176명의 화재조사 전문 소방공무원을 신규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재조사관은 화재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소방공무원에 부여되는 자격이다.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은 2005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3천227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이들은 전국 소방본부와 소방서에 배치돼 화재 원인 규명, 피해조사,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 현장 중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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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아파트 화재 원인은?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8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5.8.18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은 제20회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을 통해 176명의 화재조사 전문 소방공무원을 신규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재조사관은 화재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소방공무원에 부여되는 자격이다. 화재조사론, 화재감식학 등 관련 실무지식 등을 묻는 1·2차 시험을 모두 통과하면 합격자로 결정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300명이 응시해 176명(58.6%)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 평균 나이는 35.8세로 전년(35.9세)과 비슷했다. 성별은 남성이 133명(75.6%), 여성이 43명(24.4%)이었다.

여성 합격 비율은 2024년(18.1%)보다 증가해 여성 소방공무원의 전문 분야 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은 2005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3천227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이들은 전국 소방본부와 소방서에 배치돼 화재 원인 규명, 피해조사,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 현장 중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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