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합강동 L9블록, 11월 분양 돌입…입주기업 특별공급 시행

세종시 합강동 L9블록 공동주택이 오는 11월 일반 분양에 들어간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계룡건설㈜이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형 424세대 규모로, 11월 14일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 견본주택은 모집공고일부터 행복도시 대평동 모델하우스 단지에서 개관한다.
이번 분양은 올해 초 양우건설이 공급한 L12블록에 이어 세종 신도시에서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일반분양 아파트다.
분양물량 중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전체의 9.4%인 40세대가 배정됐다. 유형별로는 △장애인·국가유공자·입주기업 종사자 각 8세대(총 24세대) △장기복무 제대군인·10년 이상 장기복무 군인·중소기업 근로자 각 4세대(총 12세대) △북한이탈주민·우수선수 각 2세대(총 4세대)다.
시는 이날부터 세종 이전 및 입주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택 특별공급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배정 물량은 8세대다. 해당 제도는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8년 도입됐다.
입주기업 종사자 특별공급은 세종시 내 기업에 근무하면서 대전·세종·충남에 거주 중인 무주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2018년 12월 7일 이후 준공되거나 임대계약을 체결한 기업만 해당된다.
시는 지난 4월 주택특별공급 세부운영기준을 개정해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산단 내 입주업종 11종을 추가했고, 수도권 외 지역 이전 기업도 포함시켰다. 또 종사자 기준 30인 이상을 20인 이상으로 완화했다.
신청은 이날부터 11월 11일까지 시청 기업지원과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격 심사와 추천 절차를 거쳐 선정된 당첨자 및 예비자는 11월 19일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입주기업 종사자 특별공급은 세종으로 이전한 기업 근로자들이 직주근접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기업 유치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아파트의 일반 청약 접수는 11월 25-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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