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동부건설, 10·15 규제 빗겨가...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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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 규제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동부건설이 비주택과 해외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성장 여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3일 신한투자증권은 "강력한 수요 규제로 주택시장 과열은 진정될 전망이며, 향후 불안정한 업황 속에서도 해외 및 비주택 물량을 확대하는 업체들이 실적과 주가에서 차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토목·건축·주택 부문을 기반으로 비주택 사업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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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규 수주액 3조2500억원

23일 신한투자증권은 "강력한 수요 규제로 주택시장 과열은 진정될 전망이며, 향후 불안정한 업황 속에서도 해외 및 비주택 물량을 확대하는 업체들이 실적과 주가에서 차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견사 중에서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과 산업시설 수주를 늘려가고 있는 동부건설을 선호한다"고 짚었다.
정부의 이번 부동산 대책은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주택 가격별로 대폭 축소하는 등 대출·세제·청약 규제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의 주택 공급 둔화와 사업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비주택 사업 비중이 높은 건설사들은 실적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다.
동부건설은 토목·건축·주택 부문을 기반으로 비주택 사업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공공 부문에서는 약 3400억원 규모의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1공구'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을 수행 중이며, 지난달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발주한 약 4300억원 규모의 '광교 A17·교산 A1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민간 부문에서도 동국대학교 로터스관, SK하이닉스 청주4캠퍼스 부속시설, 오뚜기 백암 물류센터, 삼성메디슨 홍천공장 등 산업·플랜트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더했다. 해외에서도 최근 베트남 '미안~까오랑 도로 건설사업'을 수주해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동부건설의 올해 신규 수주액은 10월 현재 기준 약 3조2500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사업 다각화는 건설 경기 변동과 정책 리스크 속에서도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올해 상반기 동부건설은 매출 8294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원가율은 80%대 중반 수준으로 안정됐다. 수주잔고는 약 11조원 규모로 유지하고 있다.
투자 부문에도 잠재 가치가 있다. 동부건설은 2021년 사모펀드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을 통해 HJ중공업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해 해당 PEF 지분 38.64%를 인수했다. 이후 HJ중공업의 시가총액은 약 5200억원에서 약 2조3000억원으로 4배 이상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동부건설의 보유 지분가치도 5000억원 이상으로 상승했다. 이는 현재 동부건설의 시가총액(약 13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향후 조선업 호황 및 건설 경기 회복세에 따른 지분법 이익 확대와 재무 성과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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