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롯데관광개발, 구조적 레버리지 본격화… 목표가 3만원 제시”
메리츠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구조적 레버리지 확대 국면에 있다고 23일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전날 롯데관광개발의 종가는 1만9530원이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600실 규모의 그랜드하얏트 제주 호텔과 F&B 업장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카지노 중심 복합리조트의 구조적 레버리지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트래픽 회복과 함께 고정비 구조가 완화되며 영업 레버리지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VIP·Mass 고객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콤프(Comp) 활용률이 약 50%대까지 상승했다”며 “객실-카지노 간 운영 효율화를 통해 리조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3분기(7~9월) 매출액 2063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3%, 112.7% 오른 수치다.
김 연구원은 “9월은 전통적인 계절적 비성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카지노 순매출액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며 “VIP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전분기 대비 26.9% 증가해,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취득한 금액의 비율) 16.9%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했다.
4분기에도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방문) 유입 가속화로 인한 견조한 트래픽과 인당 베팅액 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게 김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호텔 객실 가동률(OCC)이 90%에 육박하며, 숙박·카지노 매출이 동시에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단 것에 주목, 롯데관광개발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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