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체전] ‘명품 쇼다운’ 이주영이 바라본 삼일고 1년 후배 고찬유, “정말 많이 성장했다”

부산/서호민 2025. 10. 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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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성장했다. 멋있는 장면들을 팬들게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관심 가져주겨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 하고 싶다."

이주영은 "서로 장, 단점을 너무나도 잘 안다. (고)찬유도 정말 많이 성장했다. 팬들께서도 대학 선수들 가운데 스코어러 하면 나와 찬유를 많이 언급해주신다. 멋있는 장면들을 팬들께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찬유) 앞으로도 좋은 경기 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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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정말 많이 성장했다. 멋있는 장면들을 팬들게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관심 가져주겨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 하고 싶다.”

서울 대표 연세대는 22일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준결승에서 경기 대표 중앙대를 88-8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주영은 이날 승부를 끝내는 결승 레이업 포함 2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연세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이주영은 “전국체전은 고3 때 이후 3년 만이다. 체육관에 와서 다른 팀 경기를 보며 우리 경기를 기다린 건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낯설기도 했고 예전 생각이 많이 났다”고 3년 만에 전국체전에 출전한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는 3주 전, 대학농구리그에서 중앙대를 상대로 초전박살에 성공, 29점 차 손쉬운 승리를 거뒀지만 이날은 다른 양상이었다. 연세대는 종료 2분 57초 전까지만 해도 8점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이주영은 3주 전과 어떤 부분이 달랐냐고 묻자 “스피드를 끌어올리면서 하는 공격이 우리 팀의 장점인데 그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상대에게 슛을 많이 허용하다보니 끌려갔던 것 같다. 내가 찬유를 막지 못한 것도 컸다. 확실히 중앙대는 약팀이 아닌 강팀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파이팅해서 뒤집었다”고 돌아봤다.

삼일고 1년 후배 고찬유와의 쇼다운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4쿼터 양 팀 에이스들이 공격을 이끈 가운데 접전이 이어졌다.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던 두 선수의 명품 쇼다운. 마지막에 웃은 쪽은 이주영이었다.

이주영은 “서로 장, 단점을 너무나도 잘 안다. (고)찬유도 정말 많이 성장했다. 팬들께서도 대학 선수들 가운데 스코어러 하면 나와 찬유를 많이 언급해주신다. 멋있는 장면들을 팬들께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찬유) 앞으로도 좋은 경기 하고 싶다”고 했다.

연세대는 23일 오후 12시 50분 상무와 전국체전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연세대 선수들이 연습경기가 아닌 정식경기에서 상무 선수들을 상대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주영은 “기대된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있을 때 상무와 연습경기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에너지레벨이 높다는 걸 느꼈다. 그렇지만 프로 형들이라 해서 우리 멤버도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절대지지 않으려고 할 것이고 두려움 없이 부딪혀보려고 한다. 경기 시작부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주영은 연세대 입학한 1학년 때부터 드래프트에 참가한다는 소문이 나돈 선수다. 하지만, 주위의 바람일 뿐 결과적으로 이주영은 졸업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이주영은 “이제는 후련하다. 대학에서 우승컵을 꼭 들어올리고 싶었다. 졸업장의 가치도 크다고 생각했다”며 “주변에서 소문은 많이 떠돌았으나 결국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다. 후회 안할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프로 가기 전에 최종 점검한다는 느낌으로 남은 1년을 열심히 보내고 싶다. 결과로 직접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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