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이 본 김현지 “단순한 비서가 아니라…‘여사급’ 영향력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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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해 "김현지 부속실장은 단순한 대통령의 보좌진이 아니라 권력의 핵심에서 법률·인사 전반을 조율해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22일 방송된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김 부속실장과 이재명 대통령은 한 몸처럼 얽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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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이재명 정부의 아킬레스건 될 수 있어”
“金·이재명 대통령, 한 몸처럼 얽혀 있는 것으로 보여”
“야당이 국감서 金의 인사 관여, 법률·재정 의혹 실체 집요하게 짚어야”
![(맨 왼쪽부터) 이재명 대통령,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디지털타임스 DB,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dt/20251023052149784gihm.jpg)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해 “김현지 부속실장은 단순한 대통령의 보좌진이 아니라 권력의 핵심에서 법률·인사 전반을 조율해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22일 방송된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김 부속실장과 이재명 대통령은 한 몸처럼 얽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진 교수는 김 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더불어민주당이 강력 반대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국감장에 나가면 무슨 말을 할지, 어떤 사고를 칠지 몰라 여당이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우상호 정무수석이 ‘원칙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최근 민주당 원내 지도부와 박지원 의원 등이 말을 바꿨다”면서 “당과 대통령실이 모두 김 부속실장이 국감장에서 사고를 칠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다. 안 나가면 의혹이 커질 텐데도 내보내지 않는 건 터질 사달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이 공개한 ‘성남시의회 충돌 영상’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과 김 부속실장이 마치 복식조처럼 움직이며 폭력적 언행을 보였다“며 ”당시 이미 ‘이재명-김현지’ 체제가 만들어졌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특히 진 교수는 김 부속실장이 △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대응을 총괄하는 ‘법률 컨트롤타워’ △이 대통령과 정치·재정적 이익을 공유하는 ‘경제공동체’ △인사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는 ‘숨은 실세’로 의심받고 있다고 짚었다.
김 부속실장이 정치권에서 미치고 있는 영향과 관련한 질문엔 “실제 김 부속실장은 정부 초기에 행정관 인선을 주도했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낙마 과정에도 전화로 관여했다”면서 “단순한 비서가 아니라 ‘여사급’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진 교수는 “야당이 국감에서 김 부속실장의 인사 관여, 법률·재정 의혹의 실체를 집요하게 짚어야 한다”며 “김 부속실장이 정부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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