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하면 아들 확률 높대" 진짜였다…깜짝 연구 결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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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로 임신된 아기의 56%는 아들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뉴 사이언티스트 라이브' 학회에서 발표했다.
또한 연구팀은 유전자 검사로 이미 성별이 파악된 1300개 배아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의사들이 남성 배아 중 69%, 여성 배아 중에서는 57%를 좋은 등급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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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로 임신된 아기의 56%는 아들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뉴 사이언티스트 라이브' 학회에서 발표했다.
시험관 시술에서 배아를 이식할 때 전통적으로 현미경상 건강해 보이는 배아를 우선 선택하게 된다. 그런데 초기에 남아 배아가 더 빨리 자라기 때문에 선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 배아는 X와 Y 염색체를 각각 하나씩 가진 반면 여아 배아는 X 염색체를 두 개를 지닌다. 여아 배아는 유전적 균형을 이유로 발달 초기 X 염색체 하나를 비활성화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남아 배아가 더 빨리 자라게 된다.
또한 연구팀은 유전자 검사로 이미 성별이 파악된 1300개 배아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의사들이 남성 배아 중 69%, 여성 배아 중에서는 57%를 좋은 등급으로 평가했다. AI(인공지능) 시스템으로 평가했을 땐 거의 동일하거나 남아가 약간 높게 나왔다.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난임 전문가 헬렌 오닐 박사는 "성장이 빠른 것을 더 나은 것으로 본다면 당연히 남아 배아가 유리하게 선택될 것"이라며 "흔히 사용하는 평가 도구가 남아 배아를 유리하게 만든다"고 했다.
다만 "남녀 배아 성장 속도 차이가 매우 작아 의도적으로 성별을 인식하고 선택할 수는 없다"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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