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캠페인에 '몸매'라니"… 유튜버 정선호, W코리아 행사 공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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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정선호가 패션 매거진 W코리아의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행사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영상에서 정선호는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에서 불렀다는 노래를 들어보자"며 가수 박재범이 W코리아 주최 캠페인에서 공연한 '몸매'를 들려줬다.
이에 정선호도 "이런 파티를 하면 인식이 개선되냐"며 "그냥 '유방암'을 명분 삼아 보여주기식 행사를 벌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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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유튜버 정선호가 W코리아의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행사를 비판했다. (사진=정선호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wsis/20251023023113192iefw.jpg)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유튜버 정선호가 패션 매거진 W코리아의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행사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정선호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방암 수술하신 엄마에게 '몸매' 노래 들려 드려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내가 중학생 때 엄마가 유방암에 걸려 2년 가까이 항암 치료를 받았다"며 "그때 머리카락이 다 빠져서 한여름에도 비니를 쓰고 다니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영상에서 정선호는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에서 불렀다는 노래를 들어보자"며 가수 박재범이 W코리아 주최 캠페인에서 공연한 '몸매'를 들려줬다. 노래를 들은 어머니는 곧바로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의 어머니는 "이게 무슨 유방암 캠페인이냐. 여성의 신체를 조롱하는 노래를 그런 자리에서 부른다는 게 말이 되냐"며 "여성으로서 수치스럽고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선호도 "이런 파티를 하면 인식이 개선되냐"며 "그냥 '유방암'을 명분 삼아 보여주기식 행사를 벌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행사에서는 셀럽들에게 '하루에 거울 몇 번 보세요?' 같은 질문만 했다"며 "정작 환자들은 거울을 볼 때마다 수술 자국과 옷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다. 유방암에 대한 이해나 공부가 전혀 없는 행사"라고 지적했다.
영상 말미에서 그는 "주최 측의 책임이 가장 크지만, 참석한 연예인과 셀럽들도 행사 취지 정도는 알고 참여했어야 한다"며 "조금만 더 공부하고 생각했더라면 이런 논란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W코리아는 지난 15일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자선 행사 'LOVE YOUR W'를 개최했다. 많은 연예인과 셀럽이 참석했지만 행사 현장에서는 술이 오가고 파티 분위기를 즐기는 장면이 다수 포착됐다. 특히 가수 박재범이 여성 신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19금 곡 '몸매'를 불러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seo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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