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의 날'… 현대건설·현대캐피탈, 새 시즌 산뜻한 출발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5. 10.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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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가(家) 남매가 나란히 새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5-12 19-25 25-23)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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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정지윤.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현대가(家) 남매가 나란히 새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5-12 19-25 25-23)로 이겼다.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 2024-2025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흥국생명을 만나 승리를 거두며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토종 에이스' 정지윤이 양 팀 최다인 22점에 공격 성공률 45%로 맹활약했다. 새 외국인 선수 카리와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도 각각 18점,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지난 18일 개막전에서 정관장을 3-1로 잡은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일격을 당해 시즌 1승 1패가 됐다. 외국인 선수 레베카가 17점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는 등 고전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첫 세트부터 카리와 정지윤, 자스티스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 편대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16-15에서 자스티스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난 현대건설은 19-17에서 카리의 득점으로 20점을 선점했다. 이후 24-20에서 정지윤의 호쾌한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세트에서는 초반부터 8-3으로 크게 앞서갔고, 19-11에서는 연속 5득점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박민지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내준 현대건설은 곧바로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에선 잦은 범실을 쏟아내며 무너진 현대건설은 4세트 들어 공세를 퍼부었다. 흥국생명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21-21에서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고, 24-23에서 정지윤이 직선 강타로 승부를 매조졌다.

현대캐피탈 시즌 첫 승. 한국배구연맹


같은 날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과의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23 22-25 20-25 25-18 15-10)로 이겼다. 통합 2연패를 노리는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현대캐피탈이 자랑하는 '쌍포' 레오와 허수봉이 각각 25점, 23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새 아시아 쿼터 선수 바야르사이한도 16점으로 뒤를 받쳤다.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에서 4세트를 잡고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간 현대캐피탈은 레오와 허수봉의 활약에 힘입어 13-10으로 앞서갔다. 이어 레오가 연속 득점을 터뜨려 현대캐피탈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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