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나의 작전 미스다” 5연승과 대역전극을 눈앞에서 놓친 이상민 감독

안양/백종훈 2025. 10. 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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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또 실책.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KCC는 실책을 범했고 결국 무너졌다.

직전 경기 22개의 실책을 범했던 KCC는 이날도 18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자멸했다.

이상민 감독의 말대로, 상대 압박 수비에 KCC의 에이스인 허웅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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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백종훈 인터넷기자] 실책, 또 실책. KCC가 선두 수성에 실패했다.

부산 KCC가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57-60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5연승 도전이 좌절된 KCC는 2패(5승)째를 당하며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KCC로서는 아쉬운 패배다. 전반전 최대 18점 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종료 19.8초 전,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KCC는 실책을 범했고 결국 무너졌다.

이상민 감독은 “1쿼터부터 부족했다. 선수들이 힘에 부친 것을 느꼈다. 그래도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잘 해줬다. 나의 작전 미스다. 그게 아쉽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직전 경기 22개의 실책을 범했던 KCC는 이날도 18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자멸했다. 특히 종료 6초 전, 57-58 상황에서 나온 허웅의 실책은 너무나도 뼈아팠다.

이에 이상민 감독은 “실책이 많았다. 상대 압박 수비를 이겨내지 못했다.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후반에 잘 따라갔지만, 뒤집지 못해 아쉬운 경기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의 말대로, 상대 압박 수비에 KCC의 에이스인 허웅이 묶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평균 20점을 기록 중이었던 허웅은 경기에서 15점을 올렸으나 야투 성공률은 30.8%에 그쳤고, 6개의 실책을 범했다.

이상민 감독은 “(허웅)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여태까지 잘 이겨냈는데, 오늘(22일) 많은 시간을 뛰었고, 상대의 압박 수비가 강했다.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마지막은 내가 작전을 잘못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연승이 끊긴 KCC의 다음 상대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다. 원정 연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KCC는 빠른 반등이 절실하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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