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는 팀 전체가 하는 것” 빗장 수비로 KCC 잡은 유도훈 감독

안양/백종훈 2025. 10. 2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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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이 꺼내든 철벽 방패.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 정관장이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부산 KCC와의 홈 경기에서 60–57로 이겼다.

유도훈 감독의 말대로, 이날 정관장은 빗장수비를 펼쳤다.

유도훈 감독은 "상대의 2차 기회 득점을 막는 수비가 잘 됐다. 특히 수비는 팀 전체가 하는 것인데, 앞선과 더불어 빅맨들이 상대 각이나 (컷) 타이밍을 잡는 수비를 잘해줬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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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백종훈 인터넷기자] 유도훈 감독이 꺼내든 철벽 방패. 정관장의 기세가 매섭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 정관장이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부산 KCC와의 홈 경기에서 60–57로 이겼다. 짜릿한 승리를 거둔 정관장은 이날 승리를 통해 6승(2패)째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관장은 경기 초반에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또한 리그에서 실점이 가장 적은 정관장(65.6점)은 이날 경기에서도 상대에게 57점만을 내주며 견고한 수비를 뽐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유도훈 감독은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오늘(22일)은 수비로 승리한 경기다. 다만 3쿼터 막판과 4쿼터 초중반, 변준형과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쉬지 못하게 한 게 내 불찰이다. 그래서 공격이 잘 안풀렸다”라며 총평을 남겼다.

유도훈 감독의 말대로, 이날 정관장은 빗장수비를 펼쳤다. 상대 실책을 18개나 유도했고, 리바운드 단속까지 착실히 해냈다. 특히 표승빈과 김영현, 박정웅은 강도 높은 압박 수비를 선보이며 KCC의 야투 성공률을 34%로 막았다.

이에 유도훈 감독은 “허웅, 송교창, 숀 롱을 상대로 준비한 수비가 잘 됐다. 또한 표승빈과 박정웅의 수비가 큰 보탬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관장이 상대한 KCC는 리그에서 롱과 장재석, 송교창까지 보유해 높이가 매우 높은 팀이다. 그렇기에 유도훈 감독은 경기 전부터 공격 리바운드 허용에 이은 2차 기회 득점 봉쇄를 키 포인트로 꼽았다.

유도훈 감독은 “상대의 2차 기회 득점을 막는 수비가 잘 됐다. 특히 수비는 팀 전체가 하는 것인데, 앞선과 더불어 빅맨들이 상대 각이나 (컷) 타이밍을 잡는 수비를 잘해줬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아직 1라운드지만, 정관장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베테랑 김종규를 중심으로 신예 박정웅에 이르기까지, 코트를 밟는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모두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유도훈 감독은 “지금 선수들 분위기는 아주 좋다. 박지훈, 전성현 등 부상자들이 돌아올 때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두터운 방패를 자랑한 정관장의 다음 상대는 수원 KT다. 정관장의 수비력이 KT를 상대로도 빛을 발할 수 있을까.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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