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ACLE 2승 1패' 선두권 올라선 강원 정경호 감독, "동아시아 최강 상대로 전반 완벽... 작년 광주처럼 16강 이상의 가능성 봤다"

임기환 기자 2025. 10. 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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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강원FC 감독이 비셀 고베전 재역전 승리를 통해 자신감과 가능성을 보았다.

또한 "전반 완벽한 경기를 했는데, 후반 문제가 생기는 것들에 다시 주지시켰다. 선수들 집중도, 상대 전략 등등 말이다. 공격할 땐 4-3-3을 쓰는 고베가 후반 4-2-3-1, 4-2-4로 바꿔 혼선이 있었다. 우리도 포메이션을 변형해서 막는 작전을 했는데, 마지막 실점 부분은 감독으로서 돌아봐야 한다. 최근엔 버저비터를 맞았는데, 이번엔 넣으면서 에너지를 얻은 건 긍정적이다"라고 고베전 재역전승의 의의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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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춘천)

정경호 강원FC 감독이 비셀 고베전 재역전 승리를 통해 자신감과 가능성을 보았다.

강원은 22일 오후 7시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베와 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조별라운드 경기에서 4-3으로 극적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강원과 고베는 2승 1패로 동률을 이뤘다. 아직 다른 경기 결과가 반영되지 않은 가운데, 강원은 중간순위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한편, 고베는 과거 스페인 축구 전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뛰었던 팀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홈에서 거둔 드라마틱한 재역전 승리였다. 정 감독은 경기 후 "동아시아와 일본 최고의 팀을 상대로 전반 완벽한 경기를 했다. 그러나 후반은 감독으로서 숙제다. 최근 안양, 대구, 고베까지 후반 집중도가 떨어진다. 대응력 역시도다. 전반은 훌륭한데, 후반 대응이 숙제다. 이걸 선수들과 잘 풀겠다. 하나 전반만 보면 압박, 포지셔닝, 패스웍, 결정력까지 모든 걸 잘 갖췄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프타임과 실점 상황에서 어떠한 주문을 했는지를 묻자, "전반 마치고 라커룸 스피치보단 오늘 경기 전 미팅에서 우리가 전반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게임모델, 전술, 퍼포먼스가 리그서도 경쟁력 갖고 하고 있다. 경기 전에도 후반 똑같은 에너지 레벨과 텐션으로 90분을 유지해보자, 이것이 앞으로 우리가 좋은 팀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다. 이기든 지든 급하고 흥분하지 말고 냉정함을 찾아 전반 경기력을 후반까지 마무리하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반 완벽한 경기를 했는데, 후반 문제가 생기는 것들에 다시 주지시켰다. 선수들 집중도, 상대 전략 등등 말이다. 공격할 땐 4-3-3을 쓰는 고베가 후반 4-2-3-1, 4-2-4로 바꿔 혼선이 있었다. 우리도 포메이션을 변형해서 막는 작전을 했는데, 마지막 실점 부분은 감독으로서 돌아봐야 한다. 최근엔 버저비터를 맞았는데, 이번엔 넣으면서 에너지를 얻은 건 긍정적이다"라고 고베전 재역전승의 의의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날까지 ACLE 3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찾으면서 강원의 가능성을 보았는지를 묻자, "첫 경기는 상하이선화, 두번째 경기는 청두룽청, 그리고 세번째는 고베를 만났는데, 경기력 측면에선 우리 팀 방향성이 맞다고 생각한다. 상하이전도 우리가 지배했다. 두번째 원정은 지긴 했지만, 경기력은 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에 일본 팀을 만났을 때 어떨까 궁금했다. 압박 강도와 수준이 높고 우승팀인데, 우리가 경쟁력이 있을지 궁금했다. 오늘 붙어본 결과,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 16강을 넘어 토너먼트까지 노려보겠다. 광주가 포텐셜이 터졌듯이, 우리가 아챔에서 우릴 알리는 방향성과 계기를 보았다. 충분히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볼만한 대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과 가능성을 드러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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