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없는 가을 춥네'... '챔피언' 흥국생명, 라이벌에 무릎 꿇다[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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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하라 토모코 신임 감독과 함께 새 시즌을 시작한 흥국생명이 개막 2경기 만에 라이벌전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흥국생명은 22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1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1-3(20-25, 12-25, 25-19, 23-25) 패배를 당했다.
이다현은 2019~2020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이후, 빠른 템포의 공격에 강한 미들 블로커로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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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요시하라 토모코 신임 감독과 함께 새 시즌을 시작한 흥국생명이 개막 2경기 만에 라이벌전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흥국생명은 22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1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1-3(20-25, 12-25, 25-19, 23-25) 패배를 당했다.
여자부 우승팀 흥국생명은 '배구 여제' 김연경의 은퇴로 전력이 크게 줄었다. 은퇴 시즌에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에 오른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의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일본인 신임 사령탑 요시하라 감독은 '김연경 없이 왕좌 지키기'라는 거대한 숙제를 부임 첫해부터 안게 됐다.
미들 블로커 출신의 요시하라 감독이 부임한 흥국생명은 FA 최대어였던 미들 블로커 이다현을 품었다. 이다현은 2019~2020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이후, 빠른 템포의 공격에 강한 미들 블로커로 성장해 왔다. 탄탄한 기본기와 민첩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활약해 온 이다현은 2021~2022시즌 V리그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고, 2024~2025 시즌에는 블로킹과 속공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하며 정상급 미들 블로커로 자리매김했다.
김연경 은퇴 후 첫 시즌을 맞이한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지난 18일 홈 개막전에서 준우승팀 정관장을 3-1로 꺾으며 웃었다. 이날은 한동안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현대건설을 홈으로 불러들여 건재함을 보이려 했다.
신임 요시하라 감독은 개막전 승리에도 겸손함을 유지했다. 그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흥국생명은 성장하면서 강해지는 팀이다. 지난 경기보다 얼마나 정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매 경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흐름은 좋지 않았다. 1세트를 20-25로 현대건설에 내줬는데 높이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197cm의 카리와 190cm의 양효진이라는 '트윈 타워'를 앞세운 현대건설은 1세트 블로킹 득점에서 5-1로 흥국생명에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다현이 흥국생명의 유일한 블로킹 득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마저 12-25로 크게 무너졌다. 블로킹 득점도 1-4로 밀렸지만, 공격 성공률에서 21.88%로 55.56%의 현대건설에게 크게 뒤졌다. 장신인 카리의 전위 공격도 쉽사리 저지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저력을 보이며 3세트 25-19로 반격했다. 4세트 초반 0-4로 끌려갔지만 상대 범실을 이끌어 내고 6-5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이 동점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치열하게 맞섰다. 하지만 접전 끝에 현대건설이 세트를 가져가며 흥국생명에게 패배를 안겼다.
흥국생명은 개막전 승리 후 이날 라이벌에게 패하며 빠른 재정비가 필요함을 보였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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