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스윽 보러 갈까?" 판사 카톡 논란…직접 밝힌 '애기'의 정체

이성대 기자 2025. 10. 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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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애기를 찾았다" >

지난해였죠.

제주지법에서 부장판사 3명이 근무 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동을 벌인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법사위에서 증인으로 채택이 됐지만 출석하지 않아서 어제 동행명령장이 발부가 됐습니다.

그러자 여경은 부장판사가 어젯밤 9시 넘어서 뒤늦게 출석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신중하지 못한 처신 깊이 반성한다"라고 사과를 했습니다.

다만 끝내 출석하지 않았던 오창훈, 강란주 부장판사 두 사람에 대해서는 법사위 차원에서 고발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여경은 판사죠. 여경은 판사. 최근 변호사와 주고 받은 카톡 내용잉 공개됐는데 그 논란의 당사자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보시면요.

지난 겨울이었죠.

'오늘 2차는 스윽 애기 보러갈까?' 변호사의 이야기에 '아유 좋죠 형님' 이라고 대답했던 여경은 판사의 카톡 메시지가 공개돼서 접대 아니냐 이런 논란도 있었고요.

지금 보신 것처럼 당시는 비상계엄 직후 탄핵 직전의 상당히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던 시절에 고위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었습니다.

일단 어젯밤에 출석을 해서 이 애기의 정체에 대해서 직접 밝혔습니다.

그 정체가 어떤지 직접 들어보시죠.

[김기표/민주당 의원 (어제) : '2차는 스윽 애기 보러 갈까' 이게 애기란 게 무슨 뜻입니까?]

[여경은/수원지법 평택지원 부장판사 (어제) : 특정 종업원을 지칭하는 이야기였습니다.]

[김기표/민주당 의원 (어제) : 어디의 종업원이죠?]

[여경은/수원지법 평택지원 부장판사 (어제) : 7080 라이브 카페의 종업원입니다.]

[김기표/민주당 의원 (어제) : 거기에 근무하는 어떤 특정 여성을 가리킨 말인가요? {그렇습니다.} 이른바 룸살롱이나 유흥주점인 것은 아닌가요?]

[여경은/수원지법 평택지원 부장판사 (어제) : 룸이 없는 완전히 오픈돼 있는 공간이고, 그러한 곳(유흥주점)이 아닙니다.]

[앵커]

애기가 누구냐, 이것도 사실 궁금하고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죠. 그런데 현직 부장판사가 사건 관련 변호사와 저런 대화를 주고받고 뭔가 거리낌없이 어울렸다라는 그런 모습이 더 큰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국민의힘 측에서는 이게 개인 일탈일 뿐이며 사법개혁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민주당, 여당 측에서는 "이미 이 사안으로 감사를 받고 있는 사안이고 또 판사와 변호사의 어떤 부적절한 만남이 사법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당연히 따져봐야 된다"라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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