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글 검색량 4배 이상 급증한 검색어···초겨울 추위, ‘기온별 옷차림’ 검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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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출근길 시민들 대부분은 겨울을 맞은 듯 두꺼운 옷을 입고 잔뜩 몸을 움츠린 채 걸음을 재촉했다.
기온이 불과 며칠 만에 크게 떨어지면서, 특히 옷차림과 관련된 고민을 호소하는 시민이 많다.
한편, 구글 트렌드 분석 기능을 통해 구글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기온별 옷차림' 검색어의 시간에 따른 '관심도' 평균 수치는 10월 넷째 주 100으로 9월 마지막주(21)보다 약 4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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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평년보다 2~5도 떨어져

22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출근길 시민들 대부분은 겨울을 맞은 듯 두꺼운 옷을 입고 잔뜩 몸을 움츠린 채 걸음을 재촉했다. 캐주얼 차림으로 나섰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급히 옷차림을 바꾸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로 혼란을 겪은 이들도 있었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서 만난 성모(31) 씨는 “원래 추위를 잘 타는데, 자고 일어나니 너무 추워 제일 두꺼워보이는 패딩을 급히 집어 입고 나왔다”고 말했다. 버스정류장은 추위로 몸을 웅크린 채 출근길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볐다. 직장인 허모(28) 씨는 “전화를 많이 하는 직업인데 갑자기 추워져 콧물 때문이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최근 감기약 8만 원어치를 샀다”며 약통을 꺼내보이기도 했다. 회사원 남모(29) 씨는 “환절기 비염으로 콧물과 두통이 멈추지 않아 어제 연차를 냈다”며 “가을인데도 장마처럼 비가 오더니 이젠 갑자기 겨울인 탓에 몸이 고생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기온이 불과 며칠 만에 크게 떨어지면서, 특히 옷차림과 관련된 고민을 호소하는 시민이 많다. 마포구에서 출퇴근하는 박모(28) 씨는 “패딩을 준비하지 못해 무스탕 재킷을 새로 장만해 출근했다”며 “가을에 입으려고 했던 트렌치 코트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고개를 저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5~14도, 최고 19~22도)보다 낮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의 아침 기온은 6.6도로 10월 중순임을 감안하면 ‘쌀쌀한 출근길’이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북쪽의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가량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한편, 구글 트렌드 분석 기능을 통해 구글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기온별 옷차림’ 검색어의 시간에 따른 ‘관심도’ 평균 수치는 10월 넷째 주 100으로 9월 마지막주(21)보다 약 4배 이상 높았다. 수치는 해당 기간 동안 검색 빈도가 가장 높으면 ‘100’, 검색량이 없거나 산출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하면 ‘0’을 나타낸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 20일 오전 6시의 관심도는 80으로 지난 일주일 간 가장 높게 나타났다.
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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