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체전] 경계 대상 1호, 경복고 기둥 엄성민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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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 준비를 마쳤다.
경복고가 22일 부산외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U18부 준결승에서 무룡고를 67-45로 이겼다.
경복고 높이의 중심에는 1학년 엄성민(200cm, C)이 있다.
엄성민의 말처럼 지난 8월 경복고는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삼일고에 81-85로 패하며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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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가 22일 부산외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U18부 준결승에서 무룡고를 67-45로 이겼다.
강력한 높이 그리고 수비를 자랑한 경복고는 상대에게 쉽게 슛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풀어갔다. 경복고 높이의 중심에는 1학년 엄성민(200cm, C)이 있다. 엄성민은 준결승에서 12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무려 75%.
경기 후 만난 엄성민은 "왕중왕전 결승을 설욕할 기회다. 그때 삼일고에 졌는데 이번에는 정말 실수 없이 무조건 이기고 싶다. 이겨야겠다는 생각뿐이다"고 결승전을 각오했다. 엄성민의 말처럼 지난 8월 경복고는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삼일고에 81-85로 패하며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엄성민뿐 아니라 경복고 선수들의 결승 마음가짐은 남다를 것이다.
경복고 2학년 윤지원, 윤지훈 쌍둥이 형제는 만나는 상대 팀마다 경계 대상 1순위로 언급된다. 그리고 엄성민 또한 높이와 스피드를 자랑하며 많은 상대를 힘들게 만든다. 엄성민은 지도하는 이지원 코치는 "성민이가 정말 노력을 많이 한다. 구력이 짧아 스스로 갖혀있는 모습이 있는데 알에서 깨어나왔으면 좋겠다. 연습하고 이해한 것을 100% 보여준다면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위력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결승을 앞둔 삼일고 김상현도 엄성민을 경계 대상 선수로 뽑았다.
엄성민은 "사실 지원이, 지훈이가 워낙 많은 견제를 받는다. 그렇다 보니 견제 받고 있다는 생각은 못 해봤다. 지금 컨디션, 자신감은 시즌 초보다 좋다. 앞으로 더 주목받고 경계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엄성민은 준결승에서 윤지훈의 패스를 그대로 덩크로 연결하는 가벼운 모습을 보여줬다.
엄성민은 "패스가 정말 좋았다(웃음). 나도 모르게 덩크로 이어졌다"며 "농구를 늦게 시작해서 전국체전은 처음이다. 중고농구 대회와 정말 분위기와 무게감이 다르다. 지역을 대표로 나온 만큼 더 큰 책임감과 지면 안도니다는 생각이 큰 대회다. 꼭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단점을 보완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복고와 삼일고의 결승전은 23일 오후 12시 40분 부산외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복고가 지난 왕중왕전 결승 패배를 설욕하며 금메달을 손에 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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