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선발 데뷔전 성공한 특급신인 정우주, 3⅓이닝 무실점 역투

김세영 기자 2025. 10.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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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루키 정우주가 가을야구 선발 데뷔전에서 빼어난 피칭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정우주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삼성라이온즈와의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67투구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역투했다.

정우주는 지난 19일 삼성과의 PO 2차전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0⅔이닝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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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펜 선발 오가며 맹활약
정우주 한화이글스 선수. 한화 제공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고졸루키 정우주가 가을야구 선발 데뷔전에서 빼어난 피칭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정우주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삼성라이온즈와의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67투구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역투했다.

정우주는 높은 회전수의 패스트볼을 주 무기로 장착하고 있는 투수다.

올 시즌 51경기 등판해 53⅔이닝 34피안타 6피홈런 82탈삼진 18실점을 기록하며 3승 3홀드를 따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신인임에도 올 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어린 나이임에도 담대한 피칭을 선보이는 그를 눈여겨본 김경문 한화 감독은 정우주를 당연하게 가을야구에 기용했다.

페넌트레이스 막바지 선발로 등장했던 것과 달리 가을야구 데뷔는 불펜으로 치렀다.

정우주는 지난 19일 삼성과의 PO 2차전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0⅔이닝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했다.

초반 1사사구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곧바로 안정을 되찾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래서일까, 김경문 감독은 삼성과의 PO 4차전 선발로 정우주를 내세웠다.

정규시즌 4선발로 활약한 문동주가 PO 1, 3차전 불펜으로 나서면서 자리가 비게 됐기 때문이다.

정우주는 경험이 적은 선수라는 우려와 달리 성공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1회초 등판하자마자 김지찬과 김성윤을 뜬볼과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구자욱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홈런왕 르윈 디아즈를 삼진으로 막아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2회초는 김영웅에게 2구 만에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으며 시작했지만 김태훈, 이재현, 강민호를 연달아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완벽하게 삼성 타선을 제압했다.

3회에 들어서면서 지난달 29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던졌던 53투구를 넘어섰지만, 실점은 없었다.

정우주는 9번 타자 양도근을 삼진으로 아웃시킨 뒤 김지찬을 볼넷으로 루상에 내보냈다.

이어 타석에 오른 김성윤을 상대로 두 번의 폭투가 터져나왔지만, 직구로 승부수를 냈다.

김성윤은 유격수 병살타로 아웃, 단숨에 이닝이 마무리됐다.

4회에 교체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정우주는 또 한번 마운드에 올랐다.

4회초 구자욱은 정우주의 슬라이더를 3루수 앞 땅볼로 쳐 아웃됐다.

그러나 뒤이어 방망이를 잡은 디아즈에게 1루타를 맞았다.

결국 정우주는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선발로 나서 그것도 큰 경기에서 무실점 피칭을 보이며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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