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전-화제의팀] 배구 명문 인하대, 8년만에 금빛 리시브

백효은 2025. 10. 22. 19:5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대부 결승서 세종 홍익대 제압
체전 앞두고 조직력 정비 등 효과

제106회 전국체전 배구 남대부 우승을 차지한 인하대. 2025.10.22 /백효은기자100@kyeongin.com

‘배구 명문’ 인하대가 제106회 전국체전 배구 종목에서 8년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펄펄 날았다. 인하대는 22일 남대부 결승에서 세종 홍익대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학리그에서 우승한 인하대는 유독 전국체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105회 전국체전에선 결승에서 만난 중부대에 져 2위에 그쳤다. 또 104회 체전에선 동메달, 103회 체전에선 8강에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번 체전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우승 후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주장 김민혁은 “최천식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원래 규한이가 주장인데 이번에 엔트리로 빠져 제가 주장을 맡았다. 부족한 주장을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인하대는 3~4세트에서 홍익대에 밀리며 점수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 때마다 김민혁은 선수들을 다독이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노력했다. 그는 “박빙의 승부처에서 동료와 후배들이 긴장하고 불안해 보였다”면서 “그럴 때마다 ‘우린 잃을 것이 없다. 더 자신있게 하자’고 독려했다”고 말했다.

김민혁은 “제가 1학년 때 8강에서 떨어지고, 2학년 때 3위, 3학년 때 2등을 했는데 올해 마침내 우승을 하게 돼 대학에서의 선수 생활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체전을 앞두고 리시브를 강화했고, 팀 조직력도 정비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부산/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