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맞아?' 정우주, 4차전 무실점 쾌투…한화 가을야구 새 에이스 탄생하나

이성현 기자 2025. 10. 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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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또 다른 특급이 깨어났다.

한화 이글스 신예 정우주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삼성 타선을 압도하고 있다.

1회 초, 한화는 리베라토의 좌전 안타와 문현빈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세를 올렸다.

경기 초반 리드를 잡은 한화는 이후 불펜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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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의 또 다른 특급이 깨어났다.

한화 이글스 신예 정우주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삼성 타선을 압도하고 있다.

2이닝 동안 39개의 공을 던진 그는 현재 2피안타 0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1회 초, 한화는 리베라토의 좌전 안타와 문현빈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진 1회말, 정우주는 생애 첫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첫 타자 김지찬을 좌익수 플라이로, 김성윤을 2루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한 뒤, 구자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디아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2회에는 진가가 드러났다. 삼성의 5번 김영웅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김태훈·이재현·강민호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기를 단숨에 정리했다.

시속 150㎞ 중·후반대 강속구에 타자들의 방망이는 연신 헛돌았다. 스트라이크존을 정면으로 파고드는 직구와 예리한 커브의 조합은 베테랑조차 대응하기 어려웠다.

전날 구원승을 거둔 문동주는 "(정)우주는 탈삼진율이 높잖아요.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던지면 된다"고 응원을 건넨 바 있다. 그 말은 이날 그대로 현실이 됐다.

정우주는 경기 전부터 침착했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아직 가을야구를 한다는 게 실감은 안 나지만, 주어진다면 마운드와 더그아웃에서 분위기를 띄우겠다"고 했다.

그 약속처럼, 마운드에서는 배짱 있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긴 이닝보다는 초반 2-3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아주는 게 목표"라며 믿음을 보였고, 정우주는 완벽히 그 임무를 해내는 중이다.

경기 초반 리드를 잡은 한화는 이후 불펜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폰세, 와이스까지 이어지는 철벽 계투진이 대기 중이다.

한편, 한화는 4회 초 1대 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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