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왕국’ 아이슬란드서 사상 최초 ‘모기’ 발견…무서운 지구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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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혹독한 추위로 모기 청정 지역이었던 아이슬란드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야생 모기가 발견됐다.
21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북쪽으로 32㎞ 떨어진 크발피요르 지역에서 사상 첫 모기가 발견됐다.
아이슬란드 자연과학연구소의 곤충학자 마티아스 알프레드손은 지난 16일 '모기를 발견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암컷 두 마리와 수컷 한 마리, 총 세 마리의 모기를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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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혹독한 추위로 모기 청정 지역이었던 아이슬란드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야생 모기가 발견됐다.
21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북쪽으로 32㎞ 떨어진 크발피요르 지역에서 사상 첫 모기가 발견됐다.
그간 아이슬란드는 남극 대륙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기가 없던 나라로 인식됐다.
아이슬란드 자연과학연구소의 곤충학자 마티아스 알프레드손은 지난 16일 ‘모기를 발견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암컷 두 마리와 수컷 한 마리, 총 세 마리의 모기를 포획했다.
포획된 모기는 추운 기후에 잘 적응하는 ‘쿨리세타 아눌라타(Culiseta annulata)’ 종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유입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박이나 컨테이너를 통해 옮겨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알프레드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모기가 추위를 견디고 아이슬란드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면 봄에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이슬란드는 올해 5월 일부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18°C 이상 높아지는 등 최근 기록적인 폭염을 경험했다. 연구에 따르면 아이슬란드는 북반구의 다른 나라보다 4배 빠른 속도로 온난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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