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같은 키 선수 나와야”…염갈량의 KS ‘투수 운영 계획’ [SS시선집중]

강윤식 2025. 10. 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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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한국시리즈(KS)를 앞둔 LG 염경엽(57) 감독이 투수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염 감독은 "필승조 4명 중 1명은 안 좋은 상황이 나올 거다. 그럼 안 좋았던 선수는 다음 경기에 못 쓴다. 그다음 경기 좋지 않았던 필승조 역할을 대신할 인원이 장현식 함덕주 이정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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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 KS 투수 운영 계획 공개
필승조는 김영우 김진성 송승기 유영찬
이들 받칠 장현식 함덕주 이정용 역할 중요
“문동주 같은 키 선수 나와야 편하다”
LG 송승기가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로진을 불고 있다. 수원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우리도 (문)동주 같은 키 선수 나와야…”

대망의 한국시리즈(KS)를 앞둔 LG 염경엽(57) 감독이 투수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필승조와 이들을 뒷받침할 인원들에 대한 구상을 어느 정도 마쳤다. 바람도 전했다. 한화 문동주(20) 같은 ‘키 플레이어’가 나왔으면 한다.

LG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S 대비 자체 청백전을 치른다. 실전과 팬들을 초대한다. 2만 명 넘는 팬들이 현장을 찾아 마지막 청백전에 나서는 LG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LG 김영우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경기 6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LG 김진성이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서 포수 박동원 사인을 주고 받고 있다. 이날 LG는 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사진 | LG 트윈스


LG 투수 유영찬이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와 경기 9회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청백전 전 만난 염 감독은 KS LG 불펜 운영 계획을 전했다. 정규시즌 5선발로 로테이션을 돌았던 송승기는 불펜으로 간다. 역할은 필승조다. 정규시즌 막바지 LG 필승조로 활약했던 김영우 김진성 유영찬에 더해 송승기가 더해지는 구성이다.

송승기에게 많은 이닝을 맡길 계획은 일단 없다. 염 감독은 “(송)승기는 매 경기 나갈 수 있게 쓰려고 한다. 롱릴리프가 아니라 승리조로 보면 된다. 최대 35개 정도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LG 투수 장현식이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경기 7회 역투하고 있다. 대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LG 투수 함덕주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경기 8회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LG 투수 이정용이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경기 8회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어 “필승조는 김영우 김진성이 유영찬 송승기 4명을 중심으로 간다. 장현식 함덕주 이정용이 사이사이에 끼어서 들어간다. 컨디션 좋은지 보고 그날그날 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필승조 역할은 당연히 중요하다. 그러면서 사령탑은 장현식 함덕주 이정용 역할을 더욱 강조했다. 시리즈를 치르다 보면 컨디션이 그때마다 다를 수 있다. 필승조라고 예외는 아니다. 이때 이들을 받치는 역할을 맡은 장현식 함덕주 이정용이 힘을 내줘야 한다.

LG 염경엽 감독이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염 감독은 “필승조 4명 중 1명은 안 좋은 상황이 나올 거다. 그럼 안 좋았던 선수는 다음 경기에 못 쓴다. 그다음 경기 좋지 않았던 필승조 역할을 대신할 인원이 장현식 함덕주 이정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동주 같은 ‘키 선수’가 나오길 바랐다. 문동주는 플레이오프(PO)에서 불펜으로 맹활약 중이다. 선발이 어려움을 겪는 경기에 등판해 한화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문동주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플레이오프 3차전 9회말 2사 삼성 김성윤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낸 뒤 관중석을 향해 두 팔을 벌려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대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염 감독은 “동주 같은 키 선수가 나와야 조금 더 쉬워진다. 이기는 공식이 생기는 것”이라며 “2년 전 한국시리즈를 생각해보면 2차전에 많은 불펜 선수가 나왔고 잘 던지면서 좋은 카드가 생겼다. 그래야 시리즈가 편하다”고 강조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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