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비정규직 300만 명 넘었다...임금 격차 역대 최대
[앵커]
올해 비정규직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60세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가 처음으로 3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는 180만 원을 넘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컸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856만 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 명 증가했습니다.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로 2년 연속 증가세입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비정규직이 23만 3천 명 늘어난 304만 4천 명으로 처음으로 3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35.5%로 2.3%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에서 21만 명 늘며 증가세가 두드려졌습니다.
정부의 직접일자리 사업 중 비중이 높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대부분 비정규직입니다.
[송준행 / 국가데이터처 고용통계과장 : 보건 쪽도 사회복지 쪽도 전체적인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돌봄이나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최근 3개월 월평균 임금은 208만 8천 원, 정규직은 389만 6천 원으로 임금 격차는 180만 8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역대 최대치로 양자 간 임금 차이는 2017년 이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제를 제외한 비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303만 7천 원으로 처음으로 300만 원을 넘었습니다.
이 경우 비정규직 임금은 정규직의 78% 수준으로 지난해와 동일합니다.
일하는 시간이 적어 임금이 낮은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면서 비정규직 전체 임금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이 점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국가데이터처는 설명했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촬영기자 : 정철우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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