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사기' 가짜 이정재에…소속사 칼 뽑았다 "강경대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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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AI 사칭으로 인한 피해에 입장을 밝혔다.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2일 "최근 당사 소속 배우를 사칭해 금품을 요구, 금전적 이익을 취한 범죄가 발생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며 "당사는 물론 아티스트 개개인도 어떠한 경우를 불문하고 금품·계좌이체·후원 등의 경제적 요구를 하지 않음을 명백히 밝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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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이정재가 AI 사칭으로 인한 피해에 입장을 밝혔다.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2일 "최근 당사 소속 배우를 사칭해 금품을 요구, 금전적 이익을 취한 범죄가 발생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며 "당사는 물론 아티스트 개개인도 어떠한 경우를 불문하고 금품·계좌이체·후원 등의 경제적 요구를 하지 않음을 명백히 밝혀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따라서 해당 내용으로 연락을 받으신 경우 즉시 응하지 마시고, 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현재 유관 기관과 협조해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팬 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JTBC '뉴스룸'은 50대 여성 A씨가 최근 인공지능(AI)로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에 속아 6개월 간 약 5억 원을 편취당했다고 보도했다. 일명 '가짜 이정재'는 AI 기술을 이용해 신분을 사칭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소통하기 위해 연락했다"면서 팬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최근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캄보디아 범죄 조직과 연계됐을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추적을 진행 중이라고 전해졌다.



AI 기술을 이용한 사칭 피해는 이정재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다. 사칭 계정으로 인해 최근 피해를 호소한 손석구는 직접 피해 사례를 캡처해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하정우 역시 자신을 사칭하는 계정에 대해 "나를 사칭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디엠을 통해 알려주시거나 회사 계정에 제보해달라"며 경고했다.
특히 김선호는 AI 딥페이크 영상 피해를 겪어 충격을 안겼다.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8월 김선호를 사칭하는 행위와 딥페이크를 악용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강력 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배우 이이경 역시 AI 사칭으로 만든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며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처럼 연예인뿐 아니라 팬들에게까지 피해를 확산시키는 AI 기반 사칭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관련 대응의 필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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