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주 필두로 4차전 투수 총동원, 김경문 “류현진, 문동주 빼고 다 대기”

김세영 기자 2025. 10. 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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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투수들을 준비시켰다. 외국인 투수도 불펜 대기하고 있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은 22일 오후 6시 30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삼성라이온즈와의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정우주를 선발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페넌트레이스 막바지부터 준비했다. 정우주가 어리지만 굉장히 담대하다. 그래서 더 믿고 기용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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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어리지만 담대한 정우주, 믿고 기용"
선발 라이업에선 우익수 최인호 2G 연속 출장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김세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모든 투수들을 준비시켰다. 외국인 투수도 불펜 대기하고 있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은 22일 오후 6시 30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삼성라이온즈와의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 투수로 정우주를 택했다.

정우주는 지난 19일 삼성과의 PO 2차전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0⅔이닝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정우주가 선발로 나서 가장 많은 투구를 던졌던 건 지난달 29일 LG전이다.

당시 3⅓이닝동안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성공적인 피칭을 보였다.

김 감독은 정우주를 선발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페넌트레이스 막바지부터 준비했다. 정우주가 어리지만 굉장히 담대하다. 그래서 더 믿고 기용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데뷔한지 얼마 안된 신인 선수라 선발로 긴 이닝을 던진 경험이 없다.

이날 정우주가 얼마 만큼의 투구를 할지는 묻자 김 감독은 "투구 수를 정하지는 않았다. 마운드에서 상대 타순이 9번까지 한 번 더 오는 걸 보고 그 다음 결정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불펜 구상에 대해서 그는 "모든 투수들을 준비해서 이닝을 길게 가져가기보다는 짧게, 짧게 하는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외국인 투수를 기용할 수 있다. 일단 불펜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미대기 선수는 문동주와 류현진뿐이다"고 전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라인업을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로 구성했다.

선발라인업 변화에 대해 김 감독은 "큰 변화는 없다. 오늘 심우준이 먼저 출장이 있다. (정규시즌)기록상 우준이가 원태인을 상대로 볼을 잘쳐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하주석의 활약이 좋은데 이를 어떻게 보고 있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끝날 때까지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삼성의 4차전 선발 원태인을 어떻게 대비했는지를 묻자 "타격코치, 전력 분석팀 쪽에서 미팅을 한 걸로 알고 있다. 감독으로서 별도로 이야기하지는 않았다"며 "다만 타선들이 분발해서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다고"고 강조했다.

3차전에서 호수비를 보인 최인호가 또다시 선발로 올라온 것에 대해서는 "타격 컨디션이 전날 좋았다. 또 좋은 수비를 했기 때문에 오늘 한 번 더 기회를 줬다. 공격에서도 그렇고 타선에 힘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대구=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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