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 날리기 중3 챔피언 "접기기술 5년동안 갈고닦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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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종이비행기 대회 '무림페이퍼 코리안 컵'에서 한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성인을 포함한 참가자 수천 명 사이에서 16살 오시언 군이 '오래날리기' '멀리날리기' 등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것.
오군은 종이비행기 대회에 수차례 입상한 프로 파일럿이다.
지난해 무림페이퍼 코리안 컵에서 멀리날리기 64.52m를 기록하며 우승했고,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에서도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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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종이비행기 대회 '무림페이퍼 코리안 컵'에서 한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성인을 포함한 참가자 수천 명 사이에서 16살 오시언 군이 '오래날리기' '멀리날리기' 등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것. 오래날리기는 35.10초, 멀리날리기는 72m를 기록하며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오군은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파일럿으로 불러 달라"고 했다. 오군은 종이비행기 대회에 수차례 입상한 프로 파일럿이다. 지난해 무림페이퍼 코리안 컵에서 멀리날리기 64.52m를 기록하며 우승했고,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에서도 2위에 올랐다. 우선 '잘 접는 것'이 우승 비결이다. 오군은 "멀리날리기는 비행기 앞부분을 뾰족하고 두껍게 접어 무게중심을 앞에 두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반대로 오래날리기는 날개를 최대한 넓게 만들고 살짝 네모난 것이 좋다"고 했다. 지금까지 터득한 접는 법만 수십 개에 달해 상황에 맞게 쓴다고 한다.
오군이 종이비행기에 처음 빠지게 된 건 2020년 초등학교 4학년 때.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우연히 유튜브에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선수들 영상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입문했다. 종이비행기 연구는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비행기는 유체역학의 정수로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날릴 때도 관련 지식이 고스란히 적용되기 때문이다.
종이비행기 인구가 늘어나고 활성화되는 게 오군의 바람이다. 그는 "종이비행기는 재료비를 모두 합쳐도 1만원도 안 되는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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