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유료화 필요…시점·방식 놓고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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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전시관을 무료로 운영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입장료 유료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유료화 시점과 방식을 여러가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관장은 '박물관 (상설 전시를) 무료로 운영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냐'는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유료화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유 관장은 "박물관·미술관 유료화 문제를 둘러싸고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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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전시관을 무료로 운영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입장료 유료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본 입장료를 받되 특정 연령대나 직업군에게는 무료 혜택을 주거나, 한 달에 한 주 정도는 무료 개방하는 방식으로 유료·무료 정책을 혼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유료화 시점과 방식을 여러가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유 관장은 취임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도 "국민적 동의를 받아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어느 시점에 가서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유료화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 관장은 '박물관 (상설 전시를) 무료로 운영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냐'는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유료화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유 관장은 "박물관·미술관 유료화 문제를 둘러싸고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 전시관을 무료(일부 기획 전시 제외)로 운영 중이다. 올해 연간 관람객이 처음으로 500만명대를 넘어서면서 적절한 관람 환경을 유지하려면 무료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박물관을 찾은 연간 관람객은 510만3709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연간 관람객이 500만명대를 넘어선 것은 1945년 박물관(당시 국립박물관)이 개관 이후 처음이다.
유 관장은 관람객은 증가했지만,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인력은 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캐파(capacity·규모)가 커지면 예산과 인력이 동반해야 한다"며 "관계부처와 협력해서 업무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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