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런닝맨' 이미지 굳어졌지만, 연기도 꾸준히 해왔다" ('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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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오컬트 영화에서 어두운 매력을 뽐냈다.
'구원자'는 축복의 땅이라고 불리는 오복리에 이사 온 영범(김병철 분)과 선희(송지효 분)가 의문의 노인을 만난 뒤 교통사고로 걷지 못하던 아들이 다시 걷게 되는 기적을 경험 후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영화다.
송지효가 어두운 매력을 뽐낸 오컬트 영화 '구원자'는 다음 달 5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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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송지효가 오컬트 영화에서 어두운 매력을 뽐냈다.
22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구원자'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신준 감독과 배우 송지효, 김병철, 김히어라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구원자'는 축복의 땅이라고 불리는 오복리에 이사 온 영범(김병철 분)과 선희(송지효 분)가 의문의 노인을 만난 뒤 교통사고로 걷지 못하던 아들이 다시 걷게 되는 기적을 경험 후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영화다.
이 영화는 기적과 저주의 등가교환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내세운 작품이다. 신준 감독은 "기적에 대한 갈망은 모두에게 있는 마음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기적과 저주가 상과 벌이 아니라 등가교환이라는 것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참이 있었다"라고 작품의 연출 계기를 설명했다.
이걸 소재로 오컬트 영화를 만들어 보려고 했다. '구원자'에는 구마나 퇴마 의식은 없다. 대신, 기적에 집중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다. 인물들의 내면과 변화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게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배우의 연기가 중요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송지효를 캐스팅한 것에 관해 신준 감독은 "'런닝맨'을 좋아하고, 20년 전에 송지효가 출연한 공포영화 여고괴담 3'도 좋아한다. 그리고 '침입자'(2020)도 재밌게 봤다. 선희가 저돌적이고, 욕망을 누르고 있다가 나중에 표출하는 캐릭터이길 바랐다. 송지효의 리더십과 큰 눈을 통해 그런 점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송지효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송지효는 "가장 오래되고 친숙한 작품이 '런닝맨'이고 그 이미지로 굳혀진 게 맞지만, 이전부터 연기를 해왔다. 이런 캐릭터, 장르가 특별히 어렵지는 않다. '구원자'의 선희는 기적을 얻고 잃었다가 그걸 다시 갈망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그걸 단계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캐릭터를 구축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송지효가 어두운 매력을 뽐낸 오컬트 영화 '구원자'는 다음 달 5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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