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조작'에 당한 이이경, "추가 입장 없다"

황서연 기자 2025. 10. 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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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루머가 거짓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이경 측은 추가 입장을 내지 않고 더 이상의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이이경을 향한 의문과 비난 세례가 커졌고, 이이경 소속사는 20일 저녁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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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루머가 거짓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이경 측은 추가 입장을 내지 않고 더 이상의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2일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티브이데일리에 "최초 공식입장 외의 추가적인 입장을 내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지난 19일부터 누리꾼 A씨가 수일 간 포털사이트 네이버 블로그, SNS 플랫폼 X(구 트위터) 계정 등으로 그와 관련한 사생활 루머를 유포해 곤욕을 치렀다. 자신이 독일인이라고 밝힌 A씨는 이이경과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성폭행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두려워져 증거를 모아 폭로글을 올린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이경과 나눴다는 메시지 내용 캡처, 동영상 등을 게재했다.

이에 이이경을 향한 의문과 비난 세례가 커졌고, 이이경 소속사는 20일 저녁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하오니 이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라며 루머 유포를 자제해 달라는 경고도 덧붙였다.

소속사의 엄중한 경고 이후에도 계속해 폭로글을 작성하던 누리꾼 A씨는 22일 새벽, 그간 폭로를 이어오던 SNS 계정에 돌연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이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근데 점점 글을 쓰고, AI 사진을 쓰고 하다 보니 점점 더 실제로 그렇게 제가 생각하게 된 것 같다"라고 털어놨고, "이경 배우님에 대해 악성 루머처럼 퍼트리게 되어서 정말 죄송하다.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제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하면, 책임지겠다"라고 사과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이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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